엄마표 틈탄이의 식단

이유식, 유아식 만들때 알아두면 좋은 팁!! 얼리면 좋은 재료들!!

제이휴(JHue) 2019. 8. 12. 22:16

안녕하세요 J-Hue입니다.

 

이유식이나 유아식 만들 때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있어 공유합니다. J-Hue는 아이가 먹는 음식엔 무조건 두부, 브로콜리, 팽이버섯은 꼭 넣거든요!! 그런데 이 재료들이 얼리면 더 좋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얼려 먹으면 영양이 더 풍부해지는 식품이 있다고 합니다. 무엇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congerdesign, 출처 Pixabay

◇두부

두부를 얼렸다 먹으면 생(生)으로 먹을 때보다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두부는 수분이 많은 식품이라 얼리면 구멍들 사이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두부 자체의 크기는 작아집니다. 그러나 단백질과 같이 입자가 큰 영양소는 빠져나가지 못하고 응축됩니다. 얼린 두부는 생두부보다 같은 무게 기준 단백질 함량이 약 6배 이상 높습니다. 얼린 두부를 요리에 이용하고 싶다면 전자레인지에 3~4분 가열하거나 상온에서 해동 후 사용합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도 냉동보관 시 영양이 풍부해지고 상온에 오래 두면 색이 변하기 때문에 얼려 먹으면 좋은 식품입니다. 두부와 마찬가지로 얼리면 수분이 빠져나가고 영양소가 응축돼 생으로 먹을 때보다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 섭취에 더 효과적입니다.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얼리면 됩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얼려 먹으면 좋은 과일입니다. 블루베리에는 활성산소의 축적을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들어있는데 블루베리를 얼릴 경우,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이를 입증하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비타민B·C·E가 풍부한데, 얼려 먹으면 비타민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를 잘라 씨를 제거한 후 껍질을 벗겨낸 후 썰어 약 2시간 정도 얼리면 됩니다.. 아보카도를 얼리면 식감도 더 좋아지고, 스무디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팽이버섯

팽이버섯에는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키토산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세포벽이 단단해 일반적인 조리법으로는 키토산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습니다. 이때 팽이버섯을 얼리면 단단한 세포벽이 찢기면서 세포 속 성분이 쉽게 용출돼 훨씬 더 많은 양의 키토산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사실 J-Hue는 야채다짐을 왕창 만들어놓고 냉동실에 넣어두는데 생물을 먹이지 못해서 항상 찝찝하고 미안했거든요.

제가 조금만 더 부지런했다면 싱싱한 야채들을 먹을 수 있을 텐데...라는...

근데 이렇게 얼리면 좋은 재료들을 보니 조금이나마 안심이 되고 위안이 되네요 ^^

저 같은 어뭉님들이 계실까 봐 같이 자료 공유합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4/22/201904220110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