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Hue입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외부 체험활동을 자제중이라 오늘도 집에서 딸기를 관찰하며 하루를 보냈답니다. 딸기농장으로 가 직접 딸기를 딸 수 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엄마가 만든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따는 걸로 만족하는 우리 틈이!! 다행히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 전집이 워낙 잘 나와서 아이가 지루 할 틈이 없었답니다. 외출하기 힘든 날에 자연관찰전집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몰라요!!
그럼 우리 딸기 관찰하러 가볼까~?!
빨간 딸기, 예쁜 딸기
빨간색이 열매가 아니라고?
씨라고 생각한 알갱이라 열매라고?
딸기를 가까이, 더 가까이 들여다보면...
빨간 딸기에 콕콕콕
노란 알갱이에 씨가 들어 있어.
이웃님들 딸기가 딸기의 열매가 아니래요. 딸기 표면에 깨알같이 붙어 있는알갱이가 딸기의 열매래요. 전 이때까지 알갱이가 딸기의 씨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 알갱이가 열매였다니... 진짜 몰랐어!!!
저만 그런가요?? 딸기가 .....열매가... 아니라니....!! 알갱이가 열매였다니!!
딸기의 씨는 그 노란 알갱이 안에 씨 하나가 들어있데요!!
놀라운 자연은 엄마에게도 지식을 전달하네요. 하하하 놀자가 아니였다면 아이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 할 뻔 했네요.
말랑말랑한 딸기, 반으로 삭 잘라 볼까?
촉촉한 속살에 하얀 줄이 슥슥!
딸기를 자르면 겉면의 열매와 이어진 하얀줄이 보여요. 이 줄은 열매와 씨에 물과 양분이 전해져요. 진짜 자세히 보면 우리가 씨라고 알았던 열매쪽으로 흰줄이 가있네요. 지금까지 생각없이 먹었던 딸기!! 오늘은 제가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놀람의 연속이네요. 아이가 조금 더 커서 세세하게 다시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놀자는 진짜 1, 2년만 보고 땡이 아닌 유아기 전체를 아우르는 자연관찰전집같아요.
세이펜으로 책을 읽어볼까요?? 중간중간 세이펜을 이용하여 아이와 함께하면 아이의 집중을 더 끌어올 수 있답니다. 엄마 목소리와 세이펜 목소리 그리고 설명해주는 방법이 달라 아이가 신선해 한답니다.
자!! 이제 우리 본격적으로 먹으면서 딸기를 관찰해보자!!
한입에 쏙 넣으면, 새콤달콤 사르르!
아이, 행복해! 맛있느는 딸기야, 어디서 왔니?
꽃잎이 팔랑팔랑 모두 떨어졌어.
꽃받침 가운데가 점점 봉긋해져.
더 더 봉긋해지면 맛난 딸기가 될 거야.
하얀 딸기가 점점 발갛게, 빨갛게 익어가면서 맛있는 딸기가 된단다~~
엄마가 만든 딸기밭에서 토실토실 잘 익은 딸기를 따볼까?? 톡톡 따서 입으로 쏙
이번엔 책 속의 딸기밭에서 딸기를 따 바구니에 담아보자~!!
이렇게 딸기 책 한권을 끝내는데 2시간 넘게 걸렸어요. 관찰하고 먹고 책속의 딸기를 따고!!
시간이 눈깜짝이에요!! 오늘 아이와 뭐 하지? 고민이시라면 딸기관찰해보시면 어떨까요??
정말 눈코입이 즐거워진답니다.
틈아 우리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딸기농장 놀러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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