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토끼를 만났어요. 놀라운 자연, 내 이름은 토끼
안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오늘 너무 답답해 집앞 공원에 나왔어요. 평일 오전에 나왔더니 사람이 많이 없네요 ^^
아이와 함께 킥보드를 타는데 저기 산속에 뭔가 움직이더라구요!! 딱 봤더니 토끼가..... 사실 저희 집이 산 밑이라 밤에 산책하면 고라니도 나오거든요 ㅋㅋ. 겨울엔 멧돼지 출몰한다는 현수막이 걸릴 정도...
그래도 이렇게 뜬금없이 토끼를 만나니 너무 신기하고 반갑더라구요 ^^♡
우연히 토끼를 만나다!!
오늘의 놀라운 자연
내 이름은 토끼
토끼들를 발견하고 정말 조심조심히 다가갔는데 신기하게 토끼가 안도망가더라구요. 누가 키우던 토끼였나? 아님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 아님 시에서 공원에 풀어 놓은건지... 알 길이 없네요. 뭐 덕분에 틈이가 토끼를 가까이서 관찰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어요.
그래서 오늘의 유아자연관찰은 토끼로 정했어요.
꼭꼭 숨어라, 길죽한 귀 보인다!
나는 초록 풀밭이 좋아. 맛있는 게 참 많거든.
냠냠, 꽃도 먹고
냠냠, 나뭇잎도 먹고
냠냠, 풀도 먹지
아쉽게 산에서 만난 토끼라 풀을 야무지게 먹는 모습을 못봐서 조금 아쉬웠어요. 토끼가 오물오물 초록 풀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다음에 농장 한번 놀러 가야겠어요.
하지만 토끼가 세수하는 모습을 직접봤어요.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 책에서만 봤던 토끼의 세수하는 모습을 이렇게 직접보니 아이가 더 신기해하고 좋아했어요.
나는 물 대신 침으로 세수해.
앞발에 침을 묻혀서 옴몸을 삭삭 문질러
두 귀도 싹싹, 얼굴도 쓱쓱
아이가 책을 읽는 내내 토끼를 만났다면서 '내 친구 토끼야~'라고 말하더라구요. 책으로도 토끼를 몇 번 만났었고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니 친숙해졌나봐요.
진짜 요즘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을 통해 주변 사물, 주변 환경 모두가 아이에게 배움의 주제가 된다는 정말 많이 느끼고 있어요. 그냥 지나칠 많은 것들을 책을 통해 알려주고 함께 읽고!! 특히 아이가 좋아하고 저 또한 아이와 함께 자연관찰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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