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가 줄을 타고 슝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오늘은 틈이와 스카치테이프를 활용한 간단한 놀이를 통해 거미에 대해 배웠어요.

스카치테이프로 거미줄을 만들고 다이소에서 파는 곤충스티커로 거미와 그밖의 곤충을 붙여 먹이사슬을 설명해주었답니다. 거미줄이 끈끈하다는 것을 설명해주기 위해 거미줄을 만들땐 스카치테이프의 끈끈이가 밖으로 나오도록 해주세요. 볼풀공이나 종이공을 던져 거미줄에 걸리게 해줄꺼에요 ^^ 곤충들이 거미줄을 못보고 거미줄에 잡히는 것을 보줄꺼랍니다.

 

저처럼 자연관찰전집, 거미에 대한 책이 있으신 분들은 이 놀이를 하기 전에 거미에 대해 책을 읽고 놀이를 통해 거미를 설명해주면 아이가 더욱 쉽게 이해한답니다.

(자연관찰 전집이 없으셔도 다른 그림책에 조그만하게 거미 그림이 있다면 그것을 활용해도 좋아요. )

거미는 실젖에서 나오는 물이 투명하고 얇은 줄로 변해.

이게 바로 거미가 뽑아내는 줄, 거미줄이야.

거미줄은 가늘지만 아주 튼튼해. 난 거미줄로 집을 지어!

얼마나 멋있는지 한번 볼래?

 

거미줄이 완성되면 거미줄에서 사는 거미를 붙여주며 거미를 설명해줬어요.

동그란 눈이 여덟 개, 길고 늘씬한 다리도 여덟 개!! 거미는 곤충이 아니란다!! 절지동물이야~!!

아직 30개월이라 곤충과 절지동물의 차이점을 설명하기는 애매하지만 나중에 조금 더 커서 다시 자연관찰 책 놀라운 자연을 다시 보여줄꺼에요. 이 책이 자연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지만 한장한장 꼼꼼히 보면 깊이 있는 설명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1, 2년보고 팔아버리기 너무 아까운 책이랍니다.

그래서 여기 있는 내용을 다 이해할 수 있을때까지 계속 계속 읽어 줄 예정이에요. 지금은 자연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관찰하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자연관찰은 재미있어~~ ^^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 거미

 

 

자연관찰 놀라운 자연 '거미가 줄을 타고 슝' 독후활동으로 거미줄에 공 붙이기 놀이를 했어요.

끈적끈적 거미줄을 만져보기도 하고 공(볼풀공, 종이공)을 던져 거미줄에 걸리게 해봤어요. 놀이를 통한 자연관찰과 체육활동도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랍니다. 꼭 독후활동이 아니여도 집에서 아이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좋은 놀이라 이웃님들께 거미줄 놀이 추천드려요.

거미줄은 어디에나 칠 수 있어요. 의자나 책장 약간의 공간만 있다면 어디든 가능해요.

집에서 뭐하고 놀지?? 고민이시라면 스카치테이프 하나면 한시간 뚝딱!! 거미줄 놀이 추천해요~

 

 

Posted by 제이휴(JH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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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자연관찰 ' 맛있는 사과 주세요 ' 사과관찰하기

 

안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요 몇일 틈이가 응가를 잘 하지 못해 사과를 샀어요. 그래서 오늘 자연관찰 활동은 사과로 선택했답니다.

사과에는 펙틴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장 운동을 자극해 변비에 좋고, 장의 벽에 보호막을 형성해 해로운 유독성 물질의 흡수를 막아준데요 ^^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사과!! 우리 함께 관찰해봐요.

 

맛있는 사과 주세요

 

 

 

틈이가 좋아하는 사과를 뽀드득 뽀드득 씻어서 한 입 크게 아사삭!!

아삭아삭 아이 맛있어~ 아이 달콤해 ^^

우리 사과를 반으로 잘라볼까?? 빨간 사과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반들반들 껍질 속 달콤한 속살 안에 밤색 씨가 콕콕!!

조그만 밤색 씨를 심으면 커다란 사과나무가 될거야~ 그리고 봄이 되면 예쁜 꽃을 피우고 사과나무가 주렁주렁 열린단다.

 

사과를 오물오물 거리며 잘 따라와주는 틈이입니다. ^^

 

 

우와 따뜻한 햇살을 함빡 먹고 사과가 빨갛게 익었네~

커다란 사과나무에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우리 함께 사과를 수확해볼까?? 사과를 또옥!! 또옥!!

 

가상으로 사과를 따봤는데 아이가 신나하네요 ^^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가을에 사과농장 한번 다녀올까봐요. 우리 틈이 사과도 좋아하는데!!

 

 

사과를 수확하는데 토끼가 도와준다면서 아이가 흥분했어요. ㅋㅋㅋ 토끼는 자기 친구라면서~ 저보고 토끼랑 인사하라네요 ㅋㅋㅋ 그래... "토끼야, 안녕 만나서 반가워" ㅋㅋㅋ

요즘 부쩍 상황극을 많이 하는 틈이에요. 그만큼 컷다는 뜻이겠쥬?? ^^

 

 

틈이와 사과관찰을 쭉 끝내고 마지막으로 사과의 일대기를 함께 봤어요.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고!! 자연의 순리를 아이가 잘 받아들이는지는.. 알 순 없지만 자연관찰책을 몇번씩 반복해서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겠죠??

오늘도 사과와 함께 즐거운 책 시간을 보낸 틈이입니다 ^^

 

 

Posted by 제이휴(JH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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