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놀이, 풀꽃찾아 떠나는 여행!! '피어라 풀꽃'
안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 가만히 못있겠더라구요~!! 지금까지 집에 너무 갇혀있다보니... 아이도 엄마도 몸이 근질근질!! 그래서 풀꽃에 대해 공부하고 풀꽃을 찾아 떠나기로 했답니다.
피어라 풀꽃
"아, 귀여워! 이 꽃은 이름이 뭐에요?"
돌아기 때부터 자연관찰을 했더니 자연스럽게 자연사물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길 가다가도 이 꽃이름은 뭐에요? 이 나무는 뭐에요? 등등 폭풍 질문!!
그럼 우리 오늘은 풀꽃에 공부하고 꽃 찾으러 나가자!!
다행히 풀꽃에 관한 책이 있어 한장한장 읽고 또 읽었어요~!! 꽃의 종류가 참 많다.
동글동글 개망초예요.
노란 꽃술이 볼록. 하얀 꽃잎이 쪼르르
달걀 프라이를 닮아서 달걀꽃이라고도 해요.
우리 책 많이 봤으니 이제 떠나볼까?
풀꽃 찾으러 고고고
운 좋게 공원에서 애기똥풀을 만났어요. '틈아, 줄기를 똑 자르면 노란 물이 찔끔! 아기 똥 같은 물이 나와 애기통풀이란다. 우리 책에서 봤지?'
틈이에게 꽃을 꺽어 아기 똥 같은 노란 액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주변에 하나밖에 없는 아기똥풀을 아이 보는 앞에서 꽃을 함부로 꺽기가 좀... 그래서 눈으로 관찰만 했답니다.
아이랑 생각없이 산책하고 있는데 '엄마, 보라색 꽃 찾았어요.'라며 저를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봤더니 제비꽃이 똭!!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 '피어라 풀꽃'편에 작게 제비꽃에 대해서 설명해줬는데 아이가 기억을 잘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한번 더 책과 사진을 통해 지금까지 봐왔던 꽃에 대해 복습을 했어요.
옹기종기 초록 잎이 세 장씩 세 장씩.
토끼가 좋아해서 토끼풀이래요.
동글동글 하얀 꽃으로 꽃반지도 만들고, 꽃팔찌도 만들어요
집앞 공원에 토끼풀도 많이 피었더라구요. 토끼풀 꽃은 카라같이 생긴 작은 꽃들이 동그랗게 하나로 뭉쳐 있어요. 한참동안 토끼풀과 토끼풀 잎을 관찰하며 네잎크로버도 찾아보고 꽃반지도 만들어봤어요!!
마지막엔..... 동네를 너무 돌아다녔나봐요. 집에 오는 길에 틈이가 기절했어요.
근데 끝까지 꽃반지를 안빼더라구요. 결국 반지를 끼고 잠들어버렸다는...ㅜㅜ (침대에 벌레...꼬이면 어떻게...ㅠ)
틈이가 파란색을 좋아해 달개비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못찾았어요 ㅜ
파란색 꽃잎이 쫑긋! 토끼 귀처럼 쫑긋! 어디서나 잘 자라는 달개비라 했는데....
아쉽지만 다음에 또 찾아보기로~~
(이름 모를 풀꽃들!! 집에가서 찾아보자)
이웃님들~!! 요즘 날씨가 좋아 꽃이 어디에나 피어나더라구요. 여러분도 아이와 함께 한번 찾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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