낱알이 토도독 벼, 밥지어보기, 유아전집 놀라운 자연

 

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틈이에게 쌀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 일주일 내내 틈이에게 밥 짓기를 시켰어요.

쌀을 직접 퍼 담고, 씻고, 밥솥 취사버튼 누르기까지!!

제게는 매일 하는 사소한 일이지만 아이에게는 하나의 놀이더라구요.

밥하는 일이 즐거웠는지 이제는 제가 밥을 하려고 하면 제게 '내가 도와줄게~' '내가 해줄게' 이러내요.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 낱알이 토도독 벼를 읽으면서 밥짓기 놀이를 하니 아이가 더 잘 이해하더라구요. ^^

 

진짜 유아 자연관찰 전집은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세이펜이 읽어주기도 하고 추가 설명도 해주니 아이가 더 즐거워 해요!!

모르는 부분을 콕콕 찍으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니까요!!

 

직접 쌀도 만져보고 떨어트리는 소리도 들어보고!!

매번 만지는 쌀인데 아이는 그저 신기한가봐요. 쌀 만지는 내내 웃음꽃이 끝나지 않네요 ^^

제대로 오감만족을 하는 틈이입니다.

 

밥은 뭘로 지을까? 그렇지! 바로 쌀이야.

쌀을 씻고 안쳐서 고슬고슬 쌀밥을 만들지.

그럼 쌀은 어디서 났을까?

누런 낟알의 껍질을 벗기면 하얀 쌀이 된단다.


밥솥 앞에 서서 자기가 지은 쌀이 밥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요.

'엄마, 아빠 밥해줄게~' 말도 이쁘게 하는 틈이 ♡

틈이 덕분에 저녁식사시간이 더 즐거워졌어요.


이젠 세이펜을 자유자제로 다루는 틈이!! 궁금한건 콕콕 찍어서 혼자 책도 잘보내요.

낟알이 쌀이 되는 이야기를 해볼까??

해마다 이른 봄이면 농부들이 낟알을 심어 네모난 모판에 낟알을 솔솔 뿌려 두면

하얀 떡잎이 나오고, 새잎이 돋아나.

길쭉 길쭉 자라면서 잎과 줄기가 수북해지고 꽃이핀단다.

 

놀라운 자연은 엄마도 공부하게 해요.

저도 벼꽃을 처음봤거든요. 그리고 벼꽃은 낟알의 껍질이 열리면서 잠깐 피었다가 껍질이 닫히고 나면 껍질 속이 점점 차올라 낟알이 익어간데요.

저는 벼도 다른 식물들처럼 꽃이 지면서 꽃밑에 낟알이 열리는 줄 알았는데...

벼 껍질이 열렸다가 닫히다니... 와우!! 엄마도 하나의 지식을 얻어갑니다.

 

정말 유아자연관찰 별거 없는거 같아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식재료도 아이에게는 훌륭한 자연관찰 주제가 되거든요~ ^^

오늘 저녁은 아이에게 맡겨보는건 어떨까요??

더욱 맛있는 저녁식사가 될 수 있어요


 

 

Posted by 제이휴(JH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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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J-Hue입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외부 체험활동을 자제중이라 오늘도 집에서 딸기를 관찰하며 하루를 보냈답니다. 딸기농장으로 가 직접 딸기를 딸 수 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엄마가 만든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따는 걸로 만족하는 우리 틈이!! 다행히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 전집이 워낙 잘 나와서 아이가 지루 할 틈이 없었답니다. 외출하기 힘든 날에 자연관찰전집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몰라요!!

그럼 우리 딸기 관찰하러 가볼까~?!

 

빨간 딸기, 예쁜 딸기

빨간색이 열매가 아니라고?

씨라고 생각한 알갱이라 열매라고?

 

 

딸기를 가까이, 더 가까이 들여다보면...

빨간 딸기에 콕콕콕

노란 알갱이에 씨가 들어 있어.

 

이웃님들 딸기가 딸기의 열매가 아니래요. 딸기 표면에 깨알같이 붙어 있는알갱이가 딸기의 열매래요. 전 이때까지 알갱이가 딸기의 씨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그 알갱이가 열매였다니... 진짜 몰랐어!!!

저만 그런가요?? 딸기가 .....열매가... 아니라니....!! 알갱이가 열매였다니!!

딸기의 씨는 그 노란 알갱이 안에 씨 하나가 들어있데요!!

놀라운 자연은 엄마에게도 지식을 전달하네요. 하하하 놀자가 아니였다면 아이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 할 뻔 했네요.

 

 

말랑말랑한 딸기, 반으로 삭 잘라 볼까?

촉촉한 속살에 하얀 줄이 슥슥!

 

딸기를 자르면 겉면의 열매와 이어진 하얀줄이 보여요. 이 줄은 열매와 씨에 물과 양분이 전해져요. 진짜 자세히 보면 우리가 씨라고 알았던 열매쪽으로 흰줄이 가있네요. 지금까지 생각없이 먹었던 딸기!! 오늘은 제가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놀람의 연속이네요. 아이가 조금 더 커서 세세하게 다시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놀자는 진짜 1, 2년만 보고 땡이 아닌 유아기 전체를 아우르는 자연관찰전집같아요.

세이펜으로 책을 읽어볼까요?? 중간중간 세이펜을 이용하여 아이와 함께하면 아이의 집중을 더 끌어올 수 있답니다. 엄마 목소리와 세이펜 목소리 그리고 설명해주는 방법이 달라 아이가 신선해 한답니다.

 

 

자!! 이제 우리 본격적으로 먹으면서 딸기를 관찰해보자!!

한입에 쏙 넣으면, 새콤달콤 사르르!

아이, 행복해! 맛있느는 딸기야, 어디서 왔니?

 

꽃잎이 팔랑팔랑 모두 떨어졌어.

꽃받침 가운데가 점점 봉긋해져.

더 더 봉긋해지면 맛난 딸기가 될 거야.

하얀 딸기가 점점 발갛게, 빨갛게 익어가면서 맛있는 딸기가 된단다~~

 

엄마가 만든 딸기밭에서 토실토실 잘 익은 딸기를 따볼까?? 톡톡 따서 입으로 쏙

이번엔 책 속의 딸기밭에서 딸기를 따 바구니에 담아보자~!!

 

이렇게 딸기 책 한권을 끝내는데 2시간 넘게 걸렸어요. 관찰하고 먹고 책속의 딸기를 따고!!

시간이 눈깜짝이에요!! 오늘 아이와 뭐 하지? 고민이시라면 딸기관찰해보시면 어떨까요??

정말 눈코입이 즐거워진답니다.

틈아 우리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딸기농장 놀러가자 ^^

 

Posted by 제이휴(JH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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