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자연, 버섯 찾아 떠나는 산책, 쏘옥 쏙 버섯!

 

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아이와 어린이집 하원 후 우연히 나무 밑동에 핀 버섯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아이와 버섯에 대해 공부하고 버섯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산책) 하기로 했어요.

버섯을 발견한건 아이에게 비밀~!!

나중에 버섯을 공부한 후 버섯을 찾아 산책할 때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할거랍니다. ^^ ㅋㅋ

아이 입장에선 숨바꼭질, 숨은 보석찾기 같이 즐거운 놀이가 되겠죠?? ♡

그럼 이제 우리 버섯에 대해 배워볼까??

 

쏘옥 쏙, 버섯

 

 

'엄마, 우산이 작아요~' ㅋㅋㅋ

틈아 요건 우산이 아니야!! 버섯이야!! 쫄깃 쫄깃 맛있는 버섯.

놀라운 자연에도 버섯을 우산이라고 표현해놨던데... 역시 아이들 눈높이로 쓴 책이 맞나봅니다.

첫장보고 책이 우리 딸램 반응과 비슷해 엄청 놀랬어요.

 

우산이 아니야. 기다란 자루에 봉긋한 갓을 쓴 버섯이야.

 

 

버섯의 갓 안쪽엔 주름이 여러겹 있단다. 이 안에 버섯의 씨(홀씨)가 들어있어.

잘 안보이지?? 씨가 너무 작아서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아!!

홀씨는 휭휭 바람이 불면 연기처럼 퍼지는 고운 가루처럼 보인단다. 그만큼 작아~

우리 주름을 만져볼까??? 어때??? 보들보들하지??

 

 

아직 아이가 어려 균사체에 대한 설명은 패스했어요.

그냥 간단하게 버섯은 이렇게 생겨나는거야~!! 꼭 하얀 실같다 그치??? 이러고 넘어갔어요.

이 책은 한해 한해 다시 읽고 또 다시 읽어줘야겠어요.

아이가 이해하기엔 깊이 있는 내용도 있어 앞으로 몇년은 더 볼 것 같네요 ^^

 

 

우리 동물들한테 버섯을 줘볼까?? 동물들은 버섯을 좋아해 ~

버섯은 동물 뿐만아니라 새들도 좋아하고 달팽이도 좋아한단다.

우리 틈이도 버섯좋아하지?? (대답 강요중ㅋ)

냠냠냠 청설모가 버섯을 나눠줘서 너무 고맙데~ ^^

 

우리 비도 왔으니 버섯을 찾으러 가볼까?? 버섯은 물을 좋아하거든

고고고 우리 버섯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버섯 찾아 떠나는 엄마와의 산책

 

 

 

버섯이 어디에 있나?? 동생은 유모차에 태우고 틈이 손잡고 버섯찾으러 동내 한바퀴 돌았어요.

그리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버섯을 발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답니다.

정말 대놓고 버섯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줬는데도.... 아이가 눈치채는데 오래걸렸어요. ㅜㅜ

진짜 버섯을 직접 발견하게 하고 싶어 별 짓을 다했다는.... 아~~ 힘들어!!

그래도 다행히 늦게라도 발견!!!

 

 

우아 버섯이다!! 응?? 그 옆에 개미집도 있어!!

우리 저번에 개미에 대해서 배웠는데~~

개미도 버섯을 좋아해. 기억나??

 

우연인지 버섯옆에 개미집까지 있어 복습까지 했답니다.

버섯과 개미의 관찰까지!! 오늘도 뿌듯한 자연관찰했어요.

 

Posted by 제이휴(JH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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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민들레야!

 

안녕, 민들레야!

봄기운을 가득 머금었구나

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오늘은 틈이와 민들레에 관한 책을 읽고 오랜만에 동네산책을 하며 민들레를 찾아다녔어요. 다행히 따뜻한 봄이 와서 그런지 쉽게 민들레를 찾을 수 있었답니다.틈이가 민들레를 보고 반가웠는지 '찾았다!!, 민들레친구'라며 좋아하더라구요 ^^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민들레 꽃하나가 꽃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

무슨 말이냐구요?? 우리가 생각하는 민들레 꽃잎이 꽃이래요. 수많은 작은 꽃이 모여 하나의 민들레를 만든데요~!! 정말 놀랍지않나요??? 저는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저도 가끔 정말?? 대박!! 이런다니까요.

아이에게 민들레 꽃잎이 꽃이라는 것을 보여주기위해 민들레꽃을 하나 땄어요. 아이에게 꽃을 꺽는 것을 알려주기 싫었는데 바닥에 엎드려서 자세히 관찰하는게 힘들더라구요. 물론 놀자 책에서 확대한 꽃을 보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민들레꽃은 아침이면 꽃이활짝 피고, 저녁이면 다시 오므린데요!!

꽃을 열었다 닫았다. 오늘은 날이 따땃한 낮에 나와서 그런지 모든 민들레가 활짝 폈더라구요. 오므린 모양 궁금했는데!! 조금 아쉬웠답니다.

민들레꽃이 활짝 피면 곤충들이 찾아와.

나비가 팔랑, 꿀벌이 붕붕

맛있는 꽃꿀을 먹고 꽃가루를 옮겨 주지.

 

곤충들이 민들레꽃을 좋아해요. 민들레는 많은 꽃이 뭉쳐진 꽃이라 꽃잎(작은 꽃) 하나하나에 꿀이 들어있어 더 많은 꿀을 얻을 수 있어서 그렇데요 ^^

 

공원, 놀이터, 화단 뿐만아니라 보도블럭에도 뿌리를 내린 생명력이 강한 민들레에요!!

틈이가 민들레야 너 왜 거기 있니?라고 물어보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 아이들한테 심쿵거리는 일이 많네요. 이뻐 이뻐

 

 


 

민들레씨는 작년 가을에 후~~ 하고 불었던 동영상과 사진을 보여줬어요.

틈아 틈이가 민들레씨 후~ 하고 분거 기억나??

 

꽃이 지면 민들레가 다시 피어나

우와, 하얀 민들레다! 보들보들 하얀 갓털을 단 민들레 씨가 열렸어.

민들레 씨가 날아가.

바람을 타고 산들산들 멀리멀리 펴져서 예쁜 꽃을 피우렴.

 

동네 산책을 하면서 봄꽃들도 찾아다니고, 엄마와 작은 카페에 들러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며 데이트도 했어요. 카페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며 그레이트북스 놀라운자연 민들레편을 다시 읽어줬으면 아이가 민들레에 대해 더 잘 기억했을텐데... 그게 좀 아쉽네요. 아이가 타르트 먹는 모습에 빠져서..

다음엔 밖에서 책도 한번 더 보고 와야겠어요.

관찰 전 책읽기 - 관찰하기 - 관찰 후 책읽기로 마무리!!

우리 아이 첫 민들레관찰, 자연관찰 즐겁게 끝~~

우리 다음엔 뭘 관찰해볼까??

 

 

 

 

Posted by 제이휴(JH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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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

개구리가 폴짝

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한달 전 개구리책을 읽어주기위해 미리 롯데 아쿠아리움에 갔다왔어요. 아이가 27개월이라 책을 바로 읽어주기보단 먼저 개구리를 보고 책을 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거든요.

그럼 틈이가 '저번에 봤던 개구리다~!!'라고 하며 직접 개구리책을 꺼내와요!!

 

 

개굴개굴 개구리

개구리의 울음주머니는 수컷만 있데요. 울음주머니를 부풀리면서 큰 소리를 내요.

청개구리는 목에 하나, 참개구리는 양볼에 하나씩 두개가 있답니다.

틈이도 개굴개굴 소리를 내봅니다.

 

물과 땅에서 사는 개구리

개구리는 어릴 때 물속에서 아가미로 숨을 쉬다가 자라면 물 밖에 나와 폐와 피부로 숨을 쉬어요.

개구리 같은 동물을 양서류라고 해요!!

 

개구리처럼 뛰어보자

 

 

폴짝!! 개구리처럼 뒷다리로 땅을박차며 뛰어올라요!!

오늘 청개구리로 변신한 틈이!! 개굴개굴 개구리 폴짝폴짝 잘도 뛰어요. 아빠랑 개구리친구를 잡아봅니다~~!! ^^ 오랜만에 아빠랑 뛰어노니 너무 즐거워 하는 틈이입니다.

 

우리 열심히 폴짝 뛰었으니 올챙이송 들으며 올챙이에서 개구리 성장과정을 배워봅니다.~^^

'개울가에 올챙이 한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 뒷다리가 쑥, 앞다리가 쑥, 팔딱팔딱 개구리됐네!'

 

AR스케치북 & 개구리 종이접기

자 다음으로는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의 특별 부록!! AR스케치북으로 개구리를 보면서 개구리를 색칠해봐요 ^^ 이쪽 저쪽 돌려보면서 개구리를 한번 더 관찰합니다.

 

 

 

색종이로 개구리를 접어주려는데...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건지ㅠ 늦게 접어줘서 틈이가 종이 개구리에 대해 흥미를 잃었어요. ㅠ 종이 개구리는 실패!!!

잠실 롯데아쿠아리움에서

개구리들 관찰하기!!

잠실 아쿠아리움에서 본 청개구리와 참개구리 사진을 보며 그때의 기억을 다시 되내어요!!

개구리의 보호색때문에 한번에 찾을 순 없었지만 자세히보면 개구리들이 보여요~

 

 

귀엽게 생긴 청개구리가 보이시나요?? 참개구리보다 청개구리가 진짜 이쁘게 생겼더라구요~

 

오늘은 개구리 하나로 하루종일 놀았어요.

그레이트북스 놀라운자연은 책 이외에 특별부록들이 짱짱해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자연관찰을 할 수 있답니다. 유아 첫 자연관찰로 놀라운 자연 정말 추천드려요!!

 

 

 

 

Posted by 제이휴(JH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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