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자연, 나비찾아 떠나는 여행 '나비가 팔랑'

 

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겨울에 아이와 함께 나비를 만들었었는데 그때부터 아이가 나비를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진짜 나비를 보여주기로 맘 먹었답니다.

틈아, 엄마와 함께 떠나는 여행 2탄 찍어볼까?? 이번엔 나비를 찾는거야~~

그럼 여행가기 전에 나비 책 한번만 더 보고 나가자!!!

나비 찾으러 간다는 말에 들떠서 책에 살짝쿵 집중을 못하는 틈이입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그래도 꿋꿋히 엄마와 책을 읽는 틈이 ^^


나비는 꽃을 좋아해요. 이꽃으로 팔랑, 저 꽃으로 팔랑.

부지런히 날아다녀요.

나비가 사뿐 꽃잎에 앉았어요.

가느다란 다리로 톡톡. 맛있는 꽃꿀을 찾았어요.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나비는 앞다리 끝으로 맛을 느낀데요!! 그래서 이 꽃 저 꽃 옮겨 앉으며 자기가 좋아하는 꽃의 꿀을 찾아낸다는!!!

저는 나비도 입으로 (나비 빨대)로 맛을 느끼는 줄 알았는데!!! 다리로 맛을 보다니 사실 너무 놀랍고 충격이었어요. 나도 그 흔한 나비에 대해서 잘 몰랐구나 하구요!!!

진짜 내가 아이에게 잘못된 상식을 전달할 뻔 했다는 생각까지 들더라니까요 ㅜㅜ

오늘도 아이들 책으로 하나 배워가는 엄마입니다.

 

나비 날개는 참 신기해요. 작은 비늘가루가 빼곡히 덮여 있어요.

색색의 비늘가루가 알록달록 멋진 무늬를 만들지요~

나비들이 모두 다르게 생겼지??

 

멋쟁이 나비들아, 안녕? 우리 친구하자~~ ^^ 라고 인사를 건내는 틈이!!

요즘 모든 사물과 생물들에게 친구하자고 하는 틈이입니다.

 

나비는 숨바꼭질도 잘해요. 나비야, 어디어디 숨었니??

우리 이제 나비 찾으러 가볼까???

 

엄마와 함께 떠나는 여행

나비를 찾아라!!

 

아..... 첫날 나비찾기에 실패했어요.... ㅠㅠ

아이가 너무 실망해서 다시 나비를 찾으러 나왔답니다. 제발 제발 오늘은 발견할 수 있길 간절히 기도했어요!!! 집에 와도 나비나비 노래를 부른 틈이라... 꼭 보여주고 싶었어요.

다행히 두번째 여행에서는 나비를 만났답니다.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ㅠ 다행이다 진짜 다행이다!!!!

 

아이가 나비를 보더니 '틈이가 좋아하는 흰나비에요. 흰나비는 꽃을 좋아해'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책을 읽어준 보람이 있네요 ㅎㅎㅎ

맞아 나비는 꽃을 좋아해!!


 

한참을 흰나비를 바라보며 따라다녔어요. 햇볕이 이리도 쨍쨍한데 덥지도 않은지 나비만 졸졸졸 따라다니는 딸아이를 보며 그래도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날씨도 덥고 기력도 딸려서 패스할까했는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반성합니다.

그래 맞아!! 내가 너의 체험기회를 뺏을 순 없지!!!

내가 안해주면 못하는 것일테니....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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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줄을 타고 슝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오늘은 틈이와 스카치테이프를 활용한 간단한 놀이를 통해 거미에 대해 배웠어요.

스카치테이프로 거미줄을 만들고 다이소에서 파는 곤충스티커로 거미와 그밖의 곤충을 붙여 먹이사슬을 설명해주었답니다. 거미줄이 끈끈하다는 것을 설명해주기 위해 거미줄을 만들땐 스카치테이프의 끈끈이가 밖으로 나오도록 해주세요. 볼풀공이나 종이공을 던져 거미줄에 걸리게 해줄꺼에요 ^^ 곤충들이 거미줄을 못보고 거미줄에 잡히는 것을 보줄꺼랍니다.

 

저처럼 자연관찰전집, 거미에 대한 책이 있으신 분들은 이 놀이를 하기 전에 거미에 대해 책을 읽고 놀이를 통해 거미를 설명해주면 아이가 더욱 쉽게 이해한답니다.

(자연관찰 전집이 없으셔도 다른 그림책에 조그만하게 거미 그림이 있다면 그것을 활용해도 좋아요. )

거미는 실젖에서 나오는 물이 투명하고 얇은 줄로 변해.

이게 바로 거미가 뽑아내는 줄, 거미줄이야.

거미줄은 가늘지만 아주 튼튼해. 난 거미줄로 집을 지어!

얼마나 멋있는지 한번 볼래?

 

거미줄이 완성되면 거미줄에서 사는 거미를 붙여주며 거미를 설명해줬어요.

동그란 눈이 여덟 개, 길고 늘씬한 다리도 여덟 개!! 거미는 곤충이 아니란다!! 절지동물이야~!!

아직 30개월이라 곤충과 절지동물의 차이점을 설명하기는 애매하지만 나중에 조금 더 커서 다시 자연관찰 책 놀라운 자연을 다시 보여줄꺼에요. 이 책이 자연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지만 한장한장 꼼꼼히 보면 깊이 있는 설명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1, 2년보고 팔아버리기 너무 아까운 책이랍니다.

그래서 여기 있는 내용을 다 이해할 수 있을때까지 계속 계속 읽어 줄 예정이에요. 지금은 자연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관찰하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자연관찰은 재미있어~~ ^^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 거미

 

 

자연관찰 놀라운 자연 '거미가 줄을 타고 슝' 독후활동으로 거미줄에 공 붙이기 놀이를 했어요.

끈적끈적 거미줄을 만져보기도 하고 공(볼풀공, 종이공)을 던져 거미줄에 걸리게 해봤어요. 놀이를 통한 자연관찰과 체육활동도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랍니다. 꼭 독후활동이 아니여도 집에서 아이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좋은 놀이라 이웃님들께 거미줄 놀이 추천드려요.

거미줄은 어디에나 칠 수 있어요. 의자나 책장 약간의 공간만 있다면 어디든 가능해요.

집에서 뭐하고 놀지?? 고민이시라면 스카치테이프 하나면 한시간 뚝딱!! 거미줄 놀이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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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콕도서, 커다란 수박읽고 수박식빵먹기

안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요즘 날씨가 따뜻해져서 그런지 틈이가 몇일동안 수박타령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참에 잘 됐다 생각했어요. 틈이가 아직 어려 열매는 나무에서만 열린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수박을 통해 줄기에서도 열매가 열린다는 것을 알려주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수박에 대해 배우고 수박빵을 먹었어요. 진짜 수박을 사주고 싶었지만 .... 아직 시기가 일러 사줘봤자... 맛이 없을 것 같았거든요. 우리 진짜 수박은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그땐 진짜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다시 수박공부를 해보자 ^^

4세 자연관찰책 놀라운자연

시원하고 달콤한 커다란 수박

수박줄기가 이상해. 땅위에 눕더니... 옆으로 옆으로만 자라!

줄기엔 털이 숭숭, 만지면 까슬까슬해.

수박줄기는 덩굴줄기예요. 땅 위를 기면서 옆으로 뻗어 나가는 줄기를 덩굴줄기라고 해요. 줄기 마디에는 돌돌 말린 덩굴손이 있는데 덩굴손은 땅을 짚으며 줄기가 햇빛을 잘 받는 쪽으로 자라도록 도와준답니다.

정말 신기하죠??

(틈이가 덩굴손 사진을 보더니 달팽이라고 그러네요 ㅎㅎㅎ 나름 그렇게 보이기도 하네욧)

엄마랑 수박꽃을 찾아볼까?! 책에 수박꽃 하나가 피었길래 틈이보고 찾아보라고 시켰어요.

그랬더니 틈이가 수박꽃을 찾았다며 '쪼꼬매 쪼꼬매 귀여워'라고 말하네요 커다란 수박잎 사이에 노오란 수박 꽃이 피었네~!!

수박꽃은 암꽃과 수꽃이 달라요. 암꽃은 꽃잎 아래 둥근 씨방이 달려있어요. 곤충이 수꽃에서 꽃가루를 묻혀 와 암꽃에 옮기면 씨방이 자라 수박이 되어요. 정말 신기하죠?? 대부분의 꽃은 암술과 숫술이 같이 있는데 말이죠!!

틈이가 수정된 암꽃에 조그만하게 열린 수박이 신기했나봐요. 10분동안 작은 수박을 만지고 세이펜으로 콕콕 찍어보더라구요. 다음 페이지를 보자고 해도 싫다면서 아기수박만 봤답니다.

아기수박이 점점점 커지고 줄무늬도 점점점 진해졌어!!

수박을 반으로 쪼개면 빨간 씨가 콕콕콕!!

틈이가 "씨가 까메!! 딸기는 노래!!"라고 말하더라구요. 그 순간 얼마나 놀랬던지....

기억하고 있었어!!! 딸기를!! 혼자서 얼마나 뿌듯하던지 남편한테 말해줬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 응... 그래.. ㅡㅡ'' 저 혼자 정말 너무 신기하고 뿌듯했답니다.

우리 열심히 수박에 대해서 공부했으니까 수박빵으로 간식타임을 가질까?! 엄마도 수박빵이 너무 궁금해~ ^^ 신기하게 진짜 수박향이 나더라구요~ 초코씨가 빵의 풍미를 더해줘 흰 우유와 너무나 잘 어울렸어요.

틈이와 함께 수박빵을 먹으며 수박에 대해 다시한번 복습을 했답니다.

수박엔 까만줄무늬가 있고 반으로 자르면 빨간 과육이 시원하게 있지요!!

까만 씨앗도 콕콕콕!!

오늘 마무리는 즐거운 간식타임으로 끝!!

 

틈이도 수박식빵이 신기했는지 한입가득 앙!!!

오늘은 열매가 나무뿐만아니라 줄기에서도 열리며, 꽃은 암꽃 수꽃이 다른 종이 있다는 것을 배웠어요. 아직 아이가 암꽃 수꽃을 이해는 못하지만 엄마꽃 아빠꽃으로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요!! 오늘 하루도 뿌듯한 엄마와의 책시간!! 다음엔 무엇을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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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자연, 버섯 찾아 떠나는 산책, 쏘옥 쏙 버섯!

 

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아이와 어린이집 하원 후 우연히 나무 밑동에 핀 버섯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아이와 버섯에 대해 공부하고 버섯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산책) 하기로 했어요.

버섯을 발견한건 아이에게 비밀~!!

나중에 버섯을 공부한 후 버섯을 찾아 산책할 때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할거랍니다. ^^ ㅋㅋ

아이 입장에선 숨바꼭질, 숨은 보석찾기 같이 즐거운 놀이가 되겠죠?? ♡

그럼 이제 우리 버섯에 대해 배워볼까??

 

쏘옥 쏙, 버섯

 

 

'엄마, 우산이 작아요~' ㅋㅋㅋ

틈아 요건 우산이 아니야!! 버섯이야!! 쫄깃 쫄깃 맛있는 버섯.

놀라운 자연에도 버섯을 우산이라고 표현해놨던데... 역시 아이들 눈높이로 쓴 책이 맞나봅니다.

첫장보고 책이 우리 딸램 반응과 비슷해 엄청 놀랬어요.

 

우산이 아니야. 기다란 자루에 봉긋한 갓을 쓴 버섯이야.

 

 

버섯의 갓 안쪽엔 주름이 여러겹 있단다. 이 안에 버섯의 씨(홀씨)가 들어있어.

잘 안보이지?? 씨가 너무 작아서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아!!

홀씨는 휭휭 바람이 불면 연기처럼 퍼지는 고운 가루처럼 보인단다. 그만큼 작아~

우리 주름을 만져볼까??? 어때??? 보들보들하지??

 

 

아직 아이가 어려 균사체에 대한 설명은 패스했어요.

그냥 간단하게 버섯은 이렇게 생겨나는거야~!! 꼭 하얀 실같다 그치??? 이러고 넘어갔어요.

이 책은 한해 한해 다시 읽고 또 다시 읽어줘야겠어요.

아이가 이해하기엔 깊이 있는 내용도 있어 앞으로 몇년은 더 볼 것 같네요 ^^

 

 

우리 동물들한테 버섯을 줘볼까?? 동물들은 버섯을 좋아해 ~

버섯은 동물 뿐만아니라 새들도 좋아하고 달팽이도 좋아한단다.

우리 틈이도 버섯좋아하지?? (대답 강요중ㅋ)

냠냠냠 청설모가 버섯을 나눠줘서 너무 고맙데~ ^^

 

우리 비도 왔으니 버섯을 찾으러 가볼까?? 버섯은 물을 좋아하거든

고고고 우리 버섯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버섯 찾아 떠나는 엄마와의 산책

 

 

 

버섯이 어디에 있나?? 동생은 유모차에 태우고 틈이 손잡고 버섯찾으러 동내 한바퀴 돌았어요.

그리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버섯을 발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답니다.

정말 대놓고 버섯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줬는데도.... 아이가 눈치채는데 오래걸렸어요. ㅜㅜ

진짜 버섯을 직접 발견하게 하고 싶어 별 짓을 다했다는.... 아~~ 힘들어!!

그래도 다행히 늦게라도 발견!!!

 

 

우아 버섯이다!! 응?? 그 옆에 개미집도 있어!!

우리 저번에 개미에 대해서 배웠는데~~

개미도 버섯을 좋아해. 기억나??

 

우연인지 버섯옆에 개미집까지 있어 복습까지 했답니다.

버섯과 개미의 관찰까지!! 오늘도 뿌듯한 자연관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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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자연관찰 ' 맛있는 사과 주세요 ' 사과관찰하기

 

안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요 몇일 틈이가 응가를 잘 하지 못해 사과를 샀어요. 그래서 오늘 자연관찰 활동은 사과로 선택했답니다.

사과에는 펙틴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장 운동을 자극해 변비에 좋고, 장의 벽에 보호막을 형성해 해로운 유독성 물질의 흡수를 막아준데요 ^^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사과!! 우리 함께 관찰해봐요.

 

맛있는 사과 주세요

 

 

 

틈이가 좋아하는 사과를 뽀드득 뽀드득 씻어서 한 입 크게 아사삭!!

아삭아삭 아이 맛있어~ 아이 달콤해 ^^

우리 사과를 반으로 잘라볼까?? 빨간 사과 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반들반들 껍질 속 달콤한 속살 안에 밤색 씨가 콕콕!!

조그만 밤색 씨를 심으면 커다란 사과나무가 될거야~ 그리고 봄이 되면 예쁜 꽃을 피우고 사과나무가 주렁주렁 열린단다.

 

사과를 오물오물 거리며 잘 따라와주는 틈이입니다. ^^

 

 

우와 따뜻한 햇살을 함빡 먹고 사과가 빨갛게 익었네~

커다란 사과나무에 빨간 사과가 주렁주렁

우리 함께 사과를 수확해볼까?? 사과를 또옥!! 또옥!!

 

가상으로 사과를 따봤는데 아이가 신나하네요 ^^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가을에 사과농장 한번 다녀올까봐요. 우리 틈이 사과도 좋아하는데!!

 

 

사과를 수확하는데 토끼가 도와준다면서 아이가 흥분했어요. ㅋㅋㅋ 토끼는 자기 친구라면서~ 저보고 토끼랑 인사하라네요 ㅋㅋㅋ 그래... "토끼야, 안녕 만나서 반가워" ㅋㅋㅋ

요즘 부쩍 상황극을 많이 하는 틈이에요. 그만큼 컷다는 뜻이겠쥬?? ^^

 

 

틈이와 사과관찰을 쭉 끝내고 마지막으로 사과의 일대기를 함께 봤어요.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고!! 자연의 순리를 아이가 잘 받아들이는지는.. 알 순 없지만 자연관찰책을 몇번씩 반복해서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겠죠??

오늘도 사과와 함께 즐거운 책 시간을 보낸 틈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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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오늘은 아이와 옥수수에 대해 배우고 함께 팝콘을 만들었어요.

틈아, 우리 팝콘을 만들기 전에 우리 먼저 옥수수에 대해서 알아볼까??

 

 

 

뻥뻥뻥 뻥튀기는 무엇으로 만들까?!

바로 바로 옥수수!! 옥수수 알갱이로 만들지!!

노란 알갱이가 줄줄이 빼곡. 알갱이는 옥수수의 씨앗이야.

 

 

틈아, 옥수수 알갱이 한번 만져봐~ 알알이 옥수수 참 많다!! 이 옥수수 알갱이를 심으면 씨앗에서 싹이나와. 햇빛 먹고 빗물 먹고 옥수수가 쑥쑥 자라났네!!

옥수수 잎도 겹겹이 길게 자라났어~!!

옥수수에 꽃이 피었다. 어?! 근데 모양이 다른 꽃이 두개나 폈네?!

옥수수는 암꽃 이삭과 수꽃 이삭이 한 줄기에서 따로 피어나요. 다른 줄기의 꽃가루가 바람을 타고 날라와 암술 머리에 붙어야 옥수수 열매를 맺는답니다 ^^♡

이제 우리 옥수수로 팝콘을 만들어보자!!

 

알알이 톡톡 옥수수로

유기농 팝콘만들기

 

아이가 팝콘을 참 좋아하는데 영화관이나 마트에서 파는 팝콘은 너무 자극적이라 집에서 만들어봤어요.

1. 옥수수는 팝콘만들기 용 옥수수를 준비해주세요 (튀김옥수수 : 종자가 따로 있음)

2. 버터나 올리브유를 넣고 약한 불로 살짝만 볶아 주세요. (이때 소금, 설탕으로 간하셔도 괜찮아요)

전 아이가 먹을거라 소금이나 설탕으로 간은 하지 않았어요.

only 유기동 버터만 넣었답니다.

3. 약한불에 옥수수를 후딱 볶고 뚜껑을 덮어 기다리면 끝~~

이때 아이에게 옥수수가 팝콘이 될때 튀니까 놀라지말라고 말해주세요. 아이들이 놀랄 수 있어요 ^^

 

 

 

팝콘 완성!!

직접 만든 팝콘을 보고 신이 난 틈이입니다.

우리 다시한번 팝콘 먹으면서 옥수수책을 보자~

요리를 하고 난 다음이라 그런지 옥수수에 더욱 흥미를 가지는 틈이입니다.

우리 이웃님들도 주말에 팝콘 만들기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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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자연관찰 놀이터에서 만난 개미, 개미가 졸졸졸

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오늘 아이와 어린이집 하원하면서 놀이터 놀러왔어요. 그런데 놀이터와 화단 경계석 사이에 개미집을 발견했지뭐에요~ ^^ 그래서 오늘은 아이와 개미를 관찰하기로 했어요.

 

혹시 아이가 자연관찰에 관심이 많아 자연관찰 전집을 사셨다면, 아이에게 읽어주기 전에 엄마가 먼저 정독을 한 번 다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자연관찰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기에 그 상황이 다가오면 바로 설명할 수 있게 말이죠!!

 

 

 

와! 여기저기 개미가 많아. 틈이처럼 소풍왔나봐~

우린 간식먹을 건데, 개미는 무얼 먹을까??

우리 한번 개미 관찰해볼까??

 

 

개미는 힘이 센 천하장사야!! 자기 몸보다 몇배나 큰 짐을 짊어질 수 있어!! 정말 대단하지??

그리고 못먹는게 없단다~ 편식하지않고 골고루 먹어!!

엇!!, 개미가 나뭇잎과 과자를 들고 구멍속으로 들어간다~

저기가 개미집인가봐~~

 

 

유심히 개미를 관찰하는 틈이입니다.

집안이 안 보여서 그런지 더욱 궁금해하는 틈이 였어요.

 

 

그래서 집에 오자마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 개미 편에 나오는 개미집을 보여줬답니다.

그랬더니 집이 많다면서 신기해하더라구요 ^^

 

 

 

마지막은 개미에 대한 다큐보기!!

그레이북스 책 뒷면에 있는 큐알코드를 읽으면 개미에 대한 다큐가 바로 나온답니다 ^^

개미가 작아서 제대로 관찰 못했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설명까지 해주니 아이가 더 좋아해요

아까 만난 개미친구라고 ㅋㅋㅋ

정말 활용도가 높은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입니다.

유아자연관철을 고민하신다면 놀라운 자연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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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놀이, 풀꽃찾아 떠나는 여행!! '피어라 풀꽃'

 

안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에 가만히 못있겠더라구요~!! 지금까지 집에 너무 갇혀있다보니... 아이도 엄마도 몸이 근질근질!! 그래서 풀꽃에 대해 공부하고 풀꽃을 찾아 떠나기로 했답니다.

 

피어라 풀꽃

"아, 귀여워! 이 꽃은 이름이 뭐에요?"

돌아기 때부터 자연관찰을 했더니 자연스럽게 자연사물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길 가다가도 이 꽃이름은 뭐에요? 이 나무는 뭐에요? 등등 폭풍 질문!!

그럼 우리 오늘은 풀꽃에 공부하고 꽃 찾으러 나가자!!

다행히 풀꽃에 관한 책이 있어 한장한장 읽고 또 읽었어요~!! 꽃의 종류가 참 많다.

동글동글 개망초예요.

노란 꽃술이 볼록. 하얀 꽃잎이 쪼르르

달걀 프라이를 닮아서 달걀꽃이라고도 해요.

 

우리 책 많이 봤으니 이제 떠나볼까?

풀꽃 찾으러 고고고

 

운 좋게 공원에서 애기똥풀을 만났어요. '틈아, 줄기를 똑 자르면 노란 물이 찔끔! 아기 똥 같은 물이 나와 애기통풀이란다. 우리 책에서 봤지?'

틈이에게 꽃을 꺽어 아기 똥 같은 노란 액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주변에 하나밖에 없는 아기똥풀을 아이 보는 앞에서 꽃을 함부로 꺽기가 좀... 그래서 눈으로 관찰만 했답니다.

 

 

 

아이랑 생각없이 산책하고 있는데 '엄마, 보라색 꽃 찾았어요.'라며 저를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뭔가 봤더니 제비꽃이 똭!!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 '피어라 풀꽃'편에 작게 제비꽃에 대해서 설명해줬는데 아이가 기억을 잘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한번 더 책과 사진을 통해 지금까지 봐왔던 꽃에 대해 복습을 했어요.

 

옹기종기 초록 잎이 세 장씩 세 장씩.

토끼가 좋아해서 토끼풀이래요.

동글동글 하얀 꽃으로 꽃반지도 만들고, 꽃팔찌도 만들어요

 

 

집앞 공원에 토끼풀도 많이 피었더라구요. 토끼풀 꽃은 카라같이 생긴 작은 꽃들이 동그랗게 하나로 뭉쳐 있어요. 한참동안 토끼풀과 토끼풀 잎을 관찰하며 네잎크로버도 찾아보고 꽃반지도 만들어봤어요!!

마지막엔..... 동네를 너무 돌아다녔나봐요. 집에 오는 길에 틈이가 기절했어요.

근데 끝까지 꽃반지를 안빼더라구요. 결국 반지를 끼고 잠들어버렸다는...ㅜㅜ (침대에 벌레...꼬이면 어떻게...ㅠ)

틈이가 파란색을 좋아해 달개비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못찾았어요 ㅜ

파란색 꽃잎이 쫑긋! 토끼 귀처럼 쫑긋! 어디서나 잘 자라는 달개비라 했는데....

아쉽지만 다음에 또 찾아보기로~~

(이름 모를 풀꽃들!! 집에가서 찾아보자)

 

이웃님들~!! 요즘 날씨가 좋아 꽃이 어디에나 피어나더라구요. 여러분도 아이와 함께 한번 찾아보세요 ^^

 

Posted by 제이휴(JH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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