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큰 고민중의 하나가 식습관교육이었던거 같아요. 저의 이웃님들은 다 아시겠지만 우리 틈이가 밥을 참 잘먹어요. 틈이가 처음부터 잘 먹었던건 아니에요. 식습관에 대해 성남시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육아상담부터 육아책,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다양하게 공부하면서 제가 틈이에게 했던 식습관교육을 이웃님들과 공유하려 합니다. 이 방법이 100% 아이가 다 밥을 잘 먹게 되는건 아니지만 아이가 지금보다 더 밥을 골고루 잘 먹을 수 있다면 시도해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순전히 제 아이위주의 교육이다보니 우리 아이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것을 이해해주시면서 읽어주세요)
밥 잘먹는 틈이
1. 편안한 식사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엄마들의 스트레스 중 하나는 바로 아이들의 식사시간이에요. 수저가 서툰 아이들이 밥먹을 때면 열심히 만든 음식들을 이리저리 흘리기도 하고 손으로 장난치면서 반은 먹고, 반은 버리는... 그리고 난리난 주방과 음식물 범벅된 아이 뒷처리.... 그러다보니 엄마들이 아이들 식사시간만 되면 예민해져있답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표정이 굳어버려요. 예민한 아이들은 이를 금방 캐치해서 긴장을 한답니다. 그러다보면 아이또한 식사시간이 스트레스로 다가와요.
어뭉님들 식사시간은 포기하세요. 멘탈을 그냥 놓으세요. 처음부터 다 내려놓으세요.
아이들은 원래 서툴고 잘 못해요. 조금씩 조금씩 서툴러도 기다려주세요. 먹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실수나 행동을 이해해주세요. 그럼 점점 좋아지는 우리 아이들을 발결 하실꺼에요~ ^^
그래도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이 방법을 한번 써보세요. 저는 김장매트를 아이 식탁의자 밑에 깔아서 밥을 먹였어요. 물론 많은 도움은 안되었지만 그래도 청소하기 훨 수월해요. 김장매트만 싹 빼서 물로 쓱하면 끝이거든요. 하지만 아이는 ..... 여전히... 샤워를 시켜야한다는...... 하하하하
2. 다양한 디자인의 식판과 수저로 현재 상황을 환기시키기 / 재미있게 식사하기!!
아이가 밥을 깨작깨작 거리면 J-Hue는 수저를 다른 것으로 교환해주어 지금 상황을 환기시켜줘요!! (수저를 다시 고르라고해요) 그럼 아이가 다시 집중하면서 먹을 때가 있거든요. 이 방법이 100% 먹히는건 아니지만 10%정도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전 이 방법으로 아이 밥 많이 먹였어요. 우리 틈이가 이렇게 잘 먹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제 생각에 다양한 식판과 수저로 재미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줘서 그런 것 같아요!!
3. 식자재와 친해지기 - 식자재 관찰하기
성남시 육아상담에서 식자재와 친해지면 음식에 대한 거부반응이 많이 줄어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채소 및 과일, 동물관련 책으로 식자재를 가지고 즐거운 놀이시간을 종종 가졌답니다.
그리고 식자재 관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동물책에 나오는 동물들이나 인형들에게 직접 식자재를 먹여줬어요. 그러면서 '채소는 맛있는 거구나!! 나도 먹어보고 싶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끔 했답니다.
4. 식자재와 친해지기 2 - 싫어하는 재료 직접 요리해서 먹기
틈이가 좋아하는 책 중에서 피자를 만드는 내용의 책이 있어요. 그래서 틈이가 평소에 싫어하는 파프리카, 피망, 가지, 당근, 브로콜리를 넣어 피자를 함께 만들기로 했답니다.
엄마와 함께 즐겁게 요리를 하면 오감발달도 되고 요리와 먹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 배가되어 음식을 잘 먹더라구요. 틈이도 자기가 만든 피자라서 그런지 싫어하는 재료가 들어갔어도 맛있게 먹었어요 ^^
주말에 놀이 겸 아이와 요리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5. 상황극 만들기
틈아!! 호박 사냥꾼이 호박을 잡으러 와!!! 어떻하지?!
우리 호박을 숨겨줄까?? 틈이 입에 숨겨주자!!
책에 나온 내용을 토대로 상황극을 만들어주면 아이가 쉽게 싫어하는 반찬을 먹을 수 있답니다. 한번 먹기 시작하면 다음부턴 먹이기 쉬워요~
6. 특유의 향을 없애거나 익숙하게 하기
- 참기름바르기, 야채와 목욕하기
이 방법은 성남시 육아상담에서 배운 팁입니다. 많은 아이들이 식감보다 특유의 향때문에 식사를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이럴땐 아이들이 좋아하는 참기름을 살짝 섞어 특유의 나물향을 고소한 참기름향으로 덮어주는게 도움이 된데요.
그리고 아이들이 탕욕을 할때 특유의 향이 나는 야채 (오이같은)를 욕조에 함께 넣어주면 자연스럽게 놀이도 되고 그 향에 익숙해져 다음 식사시간에 잘 먹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우리 야채목욕 함께 해봐요!!
오이목욕으로 아이 피부도 수분촉촉 보들보들 식습관 교육과 아이들 피부보호를 동시에!!
7. 억지로 먹이지 않기 - 몰래 먹이기
아이들이 크면 지금 먹지 않던 것 들을 자연스럽게 먹게 되는 경우가 많데요. 우리 어뭉님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식자재를 잘게 다져 아이들이 모르게 먹이세요. 우선 아이들의 영양상태가 먼저니까요!!
먹기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먹이려고 들면 식사시간을 무서워해요. 식사시간은 항상 즐거워야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부터 먹이면서 싫어하는 음식은 몰래몰래 먹여가며 서서히 익숙해지게 도와주세요. 급하게 서두르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는 답니다.
8. 함께 식사하기
앞의 모든 방법보다 제일 효과적인 것은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하는 거에요~!! 이건 제가 직접 느낀 최고의 방법입니다. 아이들은 눈으로 봐야 배우고 행동합니다. 상대방이 하는 행동을 따라합니다. 이를 미러효과라고 하나요?? 부모가 즐겁게 먹으면 아이도 스스로 그 음식을 같이 즐겁게 먹게 되요 ^^ 그래서 전 아이가 싫어하는 것을 먼저 먹이기 전에 ' 틈아, 엄마 시금치먹는다~!!(웃으면서) 틈이도 엄마랑 같이 먹자!! ' 이런식으로 같이, 함께 먹으면 정말 효과가 좋아요!!
우리 첫째 틈이가 책을 너무 좋아해요~!! 둘째 탄이가 감기가 심하게 걸려 놀아주지 못해 유튜브를 틀어줬더니 10분도 안되서 책을 꺼내보더라구요. ㅎㅎ유튜브틀어주면 좋아하던 애가!! 일주일 동안 자주 보여줘서 질린 건가?! 이것도 방법이네요!! ㅋㅋㅋ
또 둘째 탄이가 뒤집기 및 꼬물꼬물 기기 시작해 볼풀장으로 쓴 가드매트로 탄이만의 공간을 만들어줘 야 할 시기가 와서 겸사겸사 거실 키즈카페를 북카페로 바꿔주기로 했어요!!
그리고 키카를 5개월 동안 운영했더니 우리 틈이도 질렸나 봐요. 점점 볼풀장 사용 횟수가 줄어 업종변경하려구요 ㅋ자 이제 새로 리뉴얼 한 Song's Book Cafe 소개하겠습니다.
Song's Book Cafe
북카페 계획하기!!
1. 놀이 기능을 잃지 않는 북카페만들기!!
2. Play Zone, Reading Zone 확실하게 구분하기.
3. 거실에 쎈쓰* 매트가 깔릴 것.
4. 책장, CD플레이어, 자석칠판 들이기.
5. 책상 치우고 테이블 배치.
6. 책 정리하기
(아이 수준에 맞게 책 방출과 인)
[ 변경 전 Song's Kica ]
놀이에 중점을 둔 Song's Kica
[ 변경 후 Song's Book Cafe ]
놀이 기능을 잃지 않으면서 독서에 비중을 둔 Song's Book Cafe
* Reading Zone
리딩존은 삼면이.책장으로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책장을 선택할 때 일반 책장이 아닌 벙커식 양면 책장을 선택했어요. 아이가 커가면서 자신만의 공간을 찾기도 하고 벙커가 즐거운 놀이 공간이 될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자리를 많이 차지해 예전보다 거실이 좁아 보이기는 하지만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 만족하고 있답니다. 또 전보다 책도 더 많이 보고 있어요~^^
틈이가 좋아하는 자연관찰 책을 들였거든요!!
엄마 책 읽어주세요~^^
요로코롬 엄마랑 숨바꼭질, 잡기 놀이하기 딱 좋은 벙커!! 틈이가 자기 집으로 숨었으니 저보고 오지 말래요 ㅋㅋ
그리고 아이가 아직 두 돌이다 보니 책상 생활보다 바닥 생활이 많아 책상을 치우고 상을 들였답니다. 저기 액자처럼 보이는 마블이 테이블이에요 ^^
* Play Zone
틈이가 좋아하는 주방놀이, 미끄럼틀 및 장난감 선반을 한대 모아 놀이공간과 동시에 양면 책장에 틈이가 좋아할 만한 그림과 책을 같이 배치하면서 복합 놀이 공간을 만들어줬어요.
* 음악을 가까이하기!!
벽에 CD플레이어를 달아 아이가 놀면서 음악을 항상 들을 수 있게 했어요. 지금까지 문센에서 받은 CD는 많았지만 플레이어가 없어 못 틀어줬거든요.
그리고 벽에 CD케이스를 붙여 원하는 CD를 언제든지 편하게 바꿔 들을 수 있게 했답니다.
* 틈이가 좋아하는 쎈쓰x
밖에서 자겠다고 떼쓰는 날엔 이렇게 거실에서 같이 자요. 안방에서 자는 것보다 거실에서 자는 것을 더 좋아하는 틈이입니다.
우리 Song's Book Cafe 어때요??
정말 고민도 많이 하고 중고나라, 당근마켓을 얼마나 뒤졌는지 몰라요 ^^
틈이 자연관찰 책, 테이블 빼고는 다 중고로 들였답니다. 리뉴얼 하면서 저도 필요없게 된 물품도 드림하고!! 정말 뿌듯한 시간이었어요!!
저는 4개월, 22개월 두딸을 독박육아중인 두딸맘입니다. 남편은 직업 특성상 일주일에 2~3일 집에 들어와요. 주말, 월말엔 남편이 전혀 시간을 낼 수 가 없다는거!!
하지만 다행히 남동생과도 같이 살고 있어요. 육아엔 도움이 안되지만 위급상황때 (아이 응급실같은...)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해요. 그리고 남편이 아이를 너무 이뻐해 집에 들어오는 날이면 육아를 많이 도와준답니다. 그래서 지금껏 잘 버고 있어요. ^^
서두가 길었죠?! 이제 제 나름의 팁이나 육아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제가 하는 방법이 정답이 아니기에 이웃님들과 생각이 다르더라도, 알고 있는 내용이여도 이해해 주세요~^^
J-Hue의 유아식, 간식
1. 팩우유 & 비닐음료 먹이기
우유나 비닐음료를 마실때 아이가 힘 조절을 못해 바닥, 옷에 음료범벅 한 적 있으신가요?!
우유팩 케이스를 사서 사용하고는 있지만 아이가 케이스에서 우유를 뺀다거나 우유팩 케이스 사이즈와는 다른 우유나 음료들이 많아 난감할 때가 많으시죠?! 특히 집이 아닌 밖에서 음료범벅이 된다면... 하.... 생각도 하기 싫으네요.
날개 잡으세요 날개 잡으세요
이럴때 방법은 "날개 잡으세요!!" 입니다.
우유팩 삼각형 날개, 팩음료 맨 윗부분을 잡고 먹으라고 하면 아무리 힘을 줘도 음료가 위로 역류하지 않는 답니다.
이 방법을 알기 전까지 우리 틈이 엄마한테 많이 혼났어요.. 그저 힘조절이 안돼서 그런건데...ㅠ 미안해... 너의 잘못이 아닌데!!
2. 소고기 간거 NO, 샤브샤브용 소고기 OK!!
다짐용 육고기는 식감이 거칠어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넘어가는 친구, 식감이 예민한 친구들에게는 거칠게 느껴진답니다. 저희 첫째가 식감에 예민해서 고민고민하다가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사용했는데 반응이 좋었어요!! 고기가 얇아 식감과 목넘김이 훨신 부드럽고 아이의 이빨갯수나 개월수에 맞춰 원하는 크기로 잘라 사용하면 편하답다.
팁이 있다면 생고기 샤브샤브보다 냉동된 고기를 샤브샤브용으로 돌돌말지 말고 평평하게 펴서 달라고 하세요!! 그럼 고기끼리 서로 달라붙지 않고 원하는 크기대로 잘 잘려 사용하기 편하답니다. 생고기는 자르다보면 자기들끼리 뭉쳐버려요 ㅠ
이 고기로 불고기, 미역국, 소고기무국, 볶음밥, 밥전 등 고기가 들어가는 모든 식사는 다 이 고기로 만들어요.
3. 바쁘거나 귀찮을땐 밥전 or 주먹밥
어린이집 준비시간 단축하기!!
아침엔 어린이집 준비에 분주하시죠?! 저는 자기전에 샤워시키고 외출복인듯 내복인듯한 옷을 입혀 아침에 간단하게 밥전이나 주먹밥을 먹이고 세수, 양치 후 그대로 어린이집에 보낸답니다. 밥전이나 주먹밥은 핑거푸드로 뒷처리도 깔끔하고 먹기도 편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요!! 부득이하게 늦잠 자는 난엔 아침을 안먹이고 보내기엔.. 너무 찝찝해서... ㅠ 어린이집 가면서 먹이기도 한답니다. (저흰 차랭운행을 안해 유모차로 등하원을 해요.) 그리고 일찍일어나는 날엔 내복이 아닌 예쁜 옷을 갈아입히고 어린이집으로 보낸답니다.
4. 그럴일은 없겠지만 케이크가 남았다면!!
우리 둘째 탄이의 100일날 부득이하게 아빠와 삼촌이 모두 출장이 잡혀 함께 먹지 못해 케이크가 남았답니다. 저와 틈이가 다 먹기 힘들 것 같아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락앤락글라스 통을 거꾸로 뒤집어 사진과 같이 보관을 했어요!!
그럼 먹기전 20~30분전에 꺼내 먹으면 요렇게 망가지지 않고 케이크를 먹을 수 있답니다. 이렇게 보관하면 분위기를 내고 싶은 날에 케이크를 예쁜 접시로 옮겨 담기 편해요.
(위 사진 케이크는 주문한 케이크라 일반케이크보다 높이가 높아 뚜껑을 닫으면 망가지네요. 프렌차이즈점 케이크는 대부분 망가지지 않고 쏙 들어간답니다.)
5.깨작깨작 밥을 잘 먹지 않는 다면..
아이가 밥을 깨작깨작 거리면 J-Hue는 수저를 다른 것으로 교환해주면서 지금 상황을 환기시켜줘요!! 그럼 아이가 다시 집중하면서 먹을 때가 있거든요. 이 방법이 100% 먹히는건 아니지만 10%라도 효과가 있다면 전 시도해보는게 좋다 생각해요. 그리고 전 이 방법으로 아이 밥 많이 먹였어요. 저의 이웃님들은 다 아시겠지만 우리 틈이가 참 잘 먹어요. 우리 틈이가 이렇게 잘 먹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제 생각에 다양한 식판과 수저로 재미나게 먹을 수 있도록 해줘서 그런 것 같아요!!
우걱우걱 틈이!! 수저를 바꿔주니 갑자기 넘 잘 먹는듯.. ㅋㅋ 사실 이 날은 틈이가 목감기가 심해 잘 못먹을 때라 좋아하는 무국에 밥을 불려줬더니 첨엔 깨작거리다가 갑자기 우걱우걱 먹네요 하하하하하
먹는 표정부터가 다르죠?? ㅋㅋ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먹을 수 있다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6. 야채믹스 만들기!!
저는 시간날때 야채믹스를 만들어 소분해 냉동실에 넣어둬요. 이웃님들 그거 아시나요?! 얼려서 먹으면 더 좋은 식품들이 있다는거!! 브로콜리, 두부, 팽이버섯 등등..
각종 야채들과 으깬두부를 넣어 만든 야채믹스를 애들 맘마 만들때 한봉지씩 꺼내서 요리를 하면 참 편하답니다. 요리하는 시간도 단축되고~~^^
야채믹스 및 샤브샤브용고기로 불고기, 소고기볶음밥, 밥전, 된장국, 미역국을 한번에 만들어 1인분씩 소분해 냉동실에 넣어뒀답니다. 이렇게 만드는데 한시간이면 뚝딱!!!
7. 베이스 육수만들기.
무, 파, 마늘, 소고기, 양파, 각종 버섯들을 한입크기로 잘라 푹 끓여 베이스육수로 만들어 소분해 냉동실에 넣어둬요.
육수는 소고기베이스, 해산물베이스 두 종류로 만들고 야채는 냉장고 상황에 따라 바뀌지만 무는 꼭 넣어줘요.
이렇게 육수가 있으면 급할때 계란 하나만 풀어 계란국을 만들거나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 or 야채믹스로 된장국을 끓이면 금방이에요!! 진짜 국, 찌개를 끓이는데 10분도 안걸린답니다.
같은 육수로 한번에 된장국, 콩나물국을 끓였어요 ^^.
저는 뭔가 빠지면 영양소가 부족할 것 같아서 있는 재료 다 넣자는 주의자라 들어간 재료가 비슷하네요 하하하.
엄마 두부 좀 주세요~
요리를 하고 있으면 두부달라고 쫒아오는 틈이 입니다.
8.서비스 팁!! 간단하게 외출 시 젖병준비.
둘째 4개월이라 분유를 먹고 있답니다. J-Hue는 간단하게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거나 혼자 카페가고 싶을 때 젖병을 이렇게 챙겨요.
일회용젖병도 가지고 있지만 비닐로 된 젖병을 사용하기가 조금 찝찝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젖병에 분유를 넣고 유산지or 비닐랩으로 결합부를 막고 2~3개를 챙겨서 외출해요 (외출 시간에 따라 갯수는 다르게 챙김). 이렇게 챙기면 따로 분유보관통을 챙길 필요도 없고, 밖에서 애가 배고프다고 울 때 바로 물만 부엊 면 끝이라 진짜 편하더라구요!! 가방부피도 작아지고!!
아!!결합부는 막는 걸 추천드려요. 안하시게되면 젖꼭지에 가루들이 그득... 그럼 분유탈때 젖꼭지에 붙은 가루도 녹여주기위해 이리저리 흔들면 분유에 기포가 많이 생길 수 있거든요!! 제 경험입니다.
오늘 우리 둘째 탄이가 폴스베이비에서 100일 촬영을 하고 왔어요~!! 폴스베이비는 유명인사들이 많이 촬영한 베이비스튜디오입니다. 최근엔 윤상현 ♥ 메이비, 한가인 ♥ 연정훈 부부가 아기 성장앨범을 촬영하였으며, SES 유진 ♥ 기태영 아가 로희가 스냅촬영을 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또 영화배우 추상미-이석준부부, 뮤지컬스타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아가들도 여기서 촬영을 했어요~.
그 중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J-Hue 눈에 확 들어왔어요!! 우리 탄이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아기가 태어난 병원에서 태어났는데 100일 촬영도 같은 스튜디오에서 하다니!! 이런 우연이!! 앞으로 TV에서 보게 되면 엄청 반가울 것 같아요.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윤상현 ♥ 메이비
SES 유진 ♥ 기태영
한가인 ♥ 연정훈이 선택한
아기 스튜디오 폴스베이비
폴스베이비는 영화배우, 뮤지컬배우, 아나운서, 스포츠스타의 아가들을 촬영한 스튜디오로 유명해요. 이번에 제가 아기 100일촬영을 해보니 유명인사들이 찾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경력이 평균 10년이상 프로 작가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최고의 사진을 위해 스탭들이 엄청 도와줘요!! 확실한 결과물이 유명인사들이 찾는 이유인 것 같아요!! 진짜 아이사진 한컷 한컷이 작품이라 버릴 것이 없어요. 사진들이 다 잘 나와서 앨범선택 사진을 초이스하는게 어려울 정도였답니다.
그도 그럴것이 폴스베이비는 2012년 베이비스튜디오 최초로 아기사진의 배경과 의상에 과감하게 원색을 빼버리고 아기가 엄마아빠와 교감하는 모습, 아기가 노는 모습 그대로의 자연스러움을 사진에 담아내는 '모노그파리'라는 새로운 컨셉을 개발함으로써 현재 모든 스튜디오가 사용하는 모노톤 사진의 선구자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사진을 만들어내는 베이비스튜디오입니다.
우리 탄이의 100일 사진 자랑할래요
미소도 궁둥이도 모두모두 미소짓게 만드는 탄이
오미오미 너의 미소에 엄마는 기절!! 저 뒷태도!! 궁둥이 팡팡 해주고 싶네~ 눈웃음이 매력적인 우리 탄이입니다.
햇살을 머금은 우리 탄이
폴스베이비는 한 벽 전체가 창으로 되어있어 자연광이 들어와 사진이 더욱 자연스럽게 나와요!! 그리고 일반적인 베이비스튜디오는 배경에 들어가는 소품을 남대문,인터넷 쇼핑등 이미테이션 중국산을 사용하는데, 폴스베이비는 실제로 50년 이상된 오리지널 빈티지 소품을 사용하여 사진의 품위를 한 껏 살려내서 그런지 아이들 촬영 할 배경들이 하나같이 따뜻하고, 고급스러워 순수한 아이들과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컨셉들이 많았어요!!
어때요?? 우리 탄이 너무 이쁘죠?? 자연광이 우리 탄이를 더욱 부드럽고 어여쁘게 표현해 주네요 ^^
화관이 어울리는 탄이
탄이는 태어 날 때부터 머리숱이 엄청났어요!! 그래서 작가님께서 탄이를 딱 보시더니 "넌 머리묶고 화관 쓰자!!" 작가님의 이 말 한마디에 스텝들이 스튜디오 온습도 한번 더 체크하시고 후다닥 촬영준비를 해주셨어요!! 컨셉이 상의 탈의에 화관인지라 아이가 감기에 걸리지 않게 세심하게 신경을 많이 써주셨답니다. 그래서 안심하고 촬영을 할 수 있었어요~^^
우리 가족만을 위한
100일 촬영
100일 촬영도중 우리 탄이가 배가 고파서 짜증부려 촬영 중단시키고 맘마타임을 가졌어요!! 폴스베이비에서는 예약시간 보호제를 도입함으로써 여유로운 촬영과 아기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촬영시간을 넉넉하게 준답니다. 다른 스튜디오는 촬영시간에 쫒겨 이런 여유를 부리지 못했을 거에요~ 스텝분들도 아이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너그럽게 기다려주시고 아이가 감기에 걸리지 않게 실내온도를 수시로 체크해주셨답니다.
폴스베이비는 특히 전문 업체를 통한 위생,청결 관리와 침대베드에 까는 커버를 개봉후 1회만 사용하는 위생패드를 사용함으로써 아기의 맨살을 세균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줘요!! 그래서 우리 틈이 홀딱 벗겨 놓고도 저렇게 맘편히 수유를 하는 J-Hue입니다.
그대 눈웃음 보자고 지금 몇명의 스텝들이 너에게 집중하는거니!! 이것이 바로 우리 탄이의 눈웃음의 비밀입니다. 스텝들이 탄이의 눈웃음을 카메라에 담기위해 엄청나게 노력해주셨어요~ 혹여 감기에 걸리지는 않을지... 걱정하면서 최대한 상의 탈의한 촬영을 빨리 끝내주려고 많은 스텝분들께서 도와주셨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맘에드는 결과가!!!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엄빠들을 위해 개인 가족룸과 음료도 따로 챙겨주시고!! 정말 맘 편히 그리고 즐겁게 촬영을 하고 왔어요.
이런 우연이!!
탄이, 윤상현 ❤ 메이비 아가와
같은 병원, 같은 스튜디오!!
우리 탄이는 윤상현 부부 아기가 태어난 병원, 상장앨범 촬영 스튜디오가 같아요!! 그래서 너무 신기해서 기사를 찾아봤지 뭐에요... 하하하하.
저기 저 기사에 나온 사진 윤상현네 집이 아니고 폴스베이비 스튜디오에요 ^^
너무나 자연스러워 집에서 촬영한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고급 드레스를 취급하는
폴스베이비
폴스베이비에서는 이태리에서 30년이상 드레스만 전문적으로 만든 회사의 제품을 입고 촬영할수있어요. 제가 드레스룸을 쓱 하고 둘러봤는데 모두 유명 브랜드의 제품이더라구요~!! 소품 하나하나 다 고급지고!!
이러니 사진 퀄리티가 남다를 수 밖에!!!
그리고 백일상,돌상컨셉은 지성,이보영 부부의 아기 first party를 기획한 <파티바이민> 에서 도움을 주셨다고하더라구요!! 역시는 역시!!! 작은 것 하나까지 일일히 신경쓰는 폴스베이비입니다.
강남 베이비스튜디오
폴스베이비
폴스베이비는 프리미엄 산후조리원 '트리니티'에서 10분거리에있는 스튜디오 입니다. 강남에 위치한 유명한 베이비스튜디오라 다른 수도권 스튜디오보다는 홈페이지상의 가격이 조금 높아 보이기는 하나 현재 여러가지 이벤트를 통해 이래없는 좋은 상품구성을 착한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부담없이 전화상담 추천드립니다.
우리 틈이와 집에서 물감놀이를 하고 난 후 집대청소를 결심했어요!!틈이가 물감묻은 손과 발로 거실을 돌아다녔거든요!! 미술놀이 끝나고 바로 샤워시킨다고 했는데.... 목욕준비하는 그 잠깐 사이에 슈슈슈슉!! 역시 이렇게 일을 벌릴 땐 도와 줄 누군가가 있을 때 해야겠어요. 혼자는 무리네요 하하하하하
명절 전 집 다이어트합시다!!
50L 쓰레기봉투 채우기
기본적인 방 다 치우기 : 안쓰는 생필품 기증
옷장 및 드레스룸 정리 : 안입는 옷, 악세서리 등 물품 기증
베란다 청소 (분리수거)
필요없는 것, 지저분한 것 버리기
오늘하루 정말 분주히 움직였어요!! 집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저까지 살이 빠질것 같네요. 청소하는데 땀이 줄줄줄.. 쓰레기가 50L 넘네요. 하하하하
그래도 점점 깨끗해지는 저희 집을 보니 내심 뿌듯하네요 ^^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알게 하라!!
선물받은 기저귀 한박스, 새것과 같은 청바지 및 면바지들, 겨울코트 및 무스탕, 워머, 스카프 등 성남시 장애인 복합 사업장인 굿 윌 스토어에 기증할 물품도 정리 끝났네요!!
옛 말에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라는 말이 있지만 요즘은 좀 다른것 같아요!! 좋은 일은 자랑하고 소개해서 다른 사람도 함께 동참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웃님들 제 글을 읽으신다면 명절 전 집 다이어트도 할 겸 저와 같이 기증나눔 해보아요!!
장애인 직업 재활사업 '굿 윌 스토어'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에서 기증받은 중고나 재고물품을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고용된 장애인에게 급여로 지급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사업입니다. 기증된 물건을 장애인이 직접 분류, 손질, 가격표 부착 등 상품화과정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자원을 재활용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등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가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