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토끼를 만났어요. 놀라운 자연, 내 이름은 토끼

 

안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오늘 너무 답답해 집앞 공원에 나왔어요. 평일 오전에 나왔더니 사람이 많이 없네요 ^^

아이와 함께 킥보드를 타는데 저기 산속에 뭔가 움직이더라구요!! 딱 봤더니 토끼가..... 사실 저희 집이 산 밑이라 밤에 산책하면 고라니도 나오거든요 ㅋㅋ. 겨울엔 멧돼지 출몰한다는 현수막이 걸릴 정도...

그래도 이렇게 뜬금없이 토끼를 만나니 너무 신기하고 반갑더라구요 ^^♡

 

우연히 토끼를 만나다!!

오늘의 놀라운 자연

내 이름은 토끼




 

 

 

토끼들를 발견하고 정말 조심조심히 다가갔는데 신기하게 토끼가 안도망가더라구요. 누가 키우던 토끼였나? 아님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 아님 시에서 공원에 풀어 놓은건지... 알 길이 없네요. 뭐 덕분에 틈이가 토끼를 가까이서 관찰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어요.

그래서 오늘의 유아자연관찰은 토끼로 정했어요.

꼭꼭 숨어라, 길죽한 귀 보인다!

 

 

 

 

 

나는 초록 풀밭이 좋아. 맛있는 게 참 많거든.

냠냠, 꽃도 먹고

냠냠, 나뭇잎도 먹고

냠냠, 풀도 먹지

 

아쉽게 산에서 만난 토끼라 풀을 야무지게 먹는 모습을 못봐서 조금 아쉬웠어요. 토끼가 오물오물 초록 풀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다음에 농장 한번 놀러 가야겠어요.

 

 

하지만 토끼가 세수하는 모습을 직접봤어요.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 책에서만 봤던 토끼의 세수하는 모습을 이렇게 직접보니 아이가 더 신기해하고 좋아했어요.

 

나는 물 대신 침으로 세수해.

앞발에 침을 묻혀서 옴몸을 삭삭 문질러

두 귀도 싹싹, 얼굴도 쓱쓱

 

 

아이가 책을 읽는 내내 토끼를 만났다면서 '내 친구 토끼야~'라고 말하더라구요. 책으로도 토끼를 몇 번 만났었고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니 친숙해졌나봐요.

진짜 요즘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을 통해 주변 사물, 주변 환경 모두가 아이에게 배움의 주제가 된다는 정말 많이 느끼고 있어요. 그냥 지나칠 많은 것들을 책을 통해 알려주고 함께 읽고!! 특히 아이가 좋아하고 저 또한 아이와 함께 자연관찰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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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자연관찰 콩나와라 콩

 

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장보러 갔다가 완두콩을 자루로 팔길래 아이와 자연관찰 수업으로 완두콩을 가지고 놀기로 했어요.

사실 아이에게 콩을 알려주기 위해 며칠 전부터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 '콩나와라 콩'을 꾸준히 읽어줬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콩깍지를 보자마자 콩인지 알더라구요 ^^

 

 

 

 

콩을 하나씩 하나씩 가보는 틈이입니다. 콩깍지 속의 콩들이 나란하게 있는 모습이 애벌레 같았나봐요~^^

틈이가 애벌레콩이라고 이름을 붙여줬어요. ㅋㅋ 아이가 그렇게 말하니 애벌레가 보이네요. 아이들의 상상력이란 ♡♡

집중해서 콩 꼬투리를 까는 틈이!! 알알이 톡톡 나오는게 재미있나봐요.

우리는 모두 콩이야. 모양도 이름도 다르지만, 똑같은게 하나 있지!

그건 바로 꼬투리!

콩은 모두 코투리 속에서 자라.

 

 

콩밭 그림위에 완두콩 꼬투리를 올려줬어요. 그리고는 상상력으로 코투리를 따게 했답니다.

주렁주렁 책에 달린 콩깍지를 따보아요. 동생도 똑! 언니도 똑! 직접 콩을 수확하는 것은 아니지만 책 속 가상의 콩밭에서 수확해 보는 것도 아이가 너무나 즐거워해요

꼬투리는 콩알을 감싸 보호하고 영양분을 공금해서 자라게 해요. 콩알의 배꼽은 콩알과 꼬투리가 이어져 있던 흔적이랍니다.

 

 

틈이 가 직접 깐 완두콩을 가지고 글도 써보고 애벌레도 만들어 봤어요. 동생이 자꾸 방해를 했지만 화내지 않고 다시 만들어보는 틈이에요. 이제 30개월이 다가와서 그런지 많이 큰 느낌이 드네요 ^^ 대견스러워라 ♡♡

 

 

오늘의 하이라이트,

틈이가 직접 쌀과 완두콩을 씻고 안친 맛있는 완두콩 밥!! 평소에도 콩을 좋아하는데 더 좋아하게 되었답다.

생각보다 완두콩이 다른 공과는 다르게 살짝 달큰하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거부감 없이 콩밥을 먹는 틈이 입니다. 밥을 먹는 내내 자기가 깐 콩이라며 자랑을 했어요. 이웃님들도 아이와 함께 직접 콩깍지를 까 보며 재미난 놀이와 함께 영양이 듬뿍 담긴 콩밥을 먹어봐요. 놀이 시간 이외에도 즐거운 저녁 시간이 될 수 있답니다.

직접 만든 완두콩밥이라 아이들이 너무나 잘 먹어요. 식습관 개선에도 너무 좋으니 아이와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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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민들레야!

 

안녕, 민들레야!

봄기운을 가득 머금었구나

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오늘은 틈이와 민들레에 관한 책을 읽고 오랜만에 동네산책을 하며 민들레를 찾아다녔어요. 다행히 따뜻한 봄이 와서 그런지 쉽게 민들레를 찾을 수 있었답니다.틈이가 민들레를 보고 반가웠는지 '찾았다!!, 민들레친구'라며 좋아하더라구요 ^^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민들레 꽃하나가 꽃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

무슨 말이냐구요?? 우리가 생각하는 민들레 꽃잎이 꽃이래요. 수많은 작은 꽃이 모여 하나의 민들레를 만든데요~!! 정말 놀랍지않나요??? 저는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을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저도 가끔 정말?? 대박!! 이런다니까요.

아이에게 민들레 꽃잎이 꽃이라는 것을 보여주기위해 민들레꽃을 하나 땄어요. 아이에게 꽃을 꺽는 것을 알려주기 싫었는데 바닥에 엎드려서 자세히 관찰하는게 힘들더라구요. 물론 놀자 책에서 확대한 꽃을 보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민들레꽃은 아침이면 꽃이활짝 피고, 저녁이면 다시 오므린데요!!

꽃을 열었다 닫았다. 오늘은 날이 따땃한 낮에 나와서 그런지 모든 민들레가 활짝 폈더라구요. 오므린 모양 궁금했는데!! 조금 아쉬웠답니다.

민들레꽃이 활짝 피면 곤충들이 찾아와.

나비가 팔랑, 꿀벌이 붕붕

맛있는 꽃꿀을 먹고 꽃가루를 옮겨 주지.

 

곤충들이 민들레꽃을 좋아해요. 민들레는 많은 꽃이 뭉쳐진 꽃이라 꽃잎(작은 꽃) 하나하나에 꿀이 들어있어 더 많은 꿀을 얻을 수 있어서 그렇데요 ^^

 

공원, 놀이터, 화단 뿐만아니라 보도블럭에도 뿌리를 내린 생명력이 강한 민들레에요!!

틈이가 민들레야 너 왜 거기 있니?라고 물어보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 아이들한테 심쿵거리는 일이 많네요. 이뻐 이뻐

 

 


 

민들레씨는 작년 가을에 후~~ 하고 불었던 동영상과 사진을 보여줬어요.

틈아 틈이가 민들레씨 후~ 하고 분거 기억나??

 

꽃이 지면 민들레가 다시 피어나

우와, 하얀 민들레다! 보들보들 하얀 갓털을 단 민들레 씨가 열렸어.

민들레 씨가 날아가.

바람을 타고 산들산들 멀리멀리 펴져서 예쁜 꽃을 피우렴.

 

동네 산책을 하면서 봄꽃들도 찾아다니고, 엄마와 작은 카페에 들러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며 데이트도 했어요. 카페에서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며 그레이트북스 놀라운자연 민들레편을 다시 읽어줬으면 아이가 민들레에 대해 더 잘 기억했을텐데... 그게 좀 아쉽네요. 아이가 타르트 먹는 모습에 빠져서..

다음엔 밖에서 책도 한번 더 보고 와야겠어요.

관찰 전 책읽기 - 관찰하기 - 관찰 후 책읽기로 마무리!!

우리 아이 첫 민들레관찰, 자연관찰 즐겁게 끝~~

우리 다음엔 뭘 관찰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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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자연관찰, 놀라운 자연 ' 나무하고 나하고 '

 

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코로나가 장기전에 돌입하다 보니 아이가 많이 심심해 하네요. 이번 주는 집 앞 동산으로 놀러를 많이 갔다 왔어요 그러면서 나무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나무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답니다. 엄마와 함께 등산을 하면서 나무를 많이 보더니 나무에 대해 친숙해 하네요.

 

 

 

나무는 늘 한자리에 가만히 서서 매일매일 자라. 나무 진짜 크지?!

아주 근 나무도 처음엔 아주 작았어

줄기가 길어지고, 잎이 많아지고, 가지를 뻗으며 나무는 계속 자란단다.

우리 나뭇잎을 주워볼까?! 큰 잎, 작은잎, 둥근 잎, 뾰족한 잎!!

아직 날씨가 추워 다양한 나뭇잎을 주울 순 없었지만 예전에 읽었던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의 '소나무에 솔방울'을 읽었던 탓인지 소나무잎을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역시 유아자연관찰책은 누리과정과 연계된 놀라운 자연이 최고같아요.

 

 

 

 

이번엔 낙엽을 밟아보자!! 차가운 바람이 휘잉. 마른 나뭇잎이 땅에 떨어져 밟으면 소리가 난단다!!

바스락 바스락

이 소리가 좋았는지 한자리에서 몇분동안 열심히 점프도 하고 발구르기를 했답니다.

 

 

놀라운 자연은 저의 최애탬이에요~

저도 넘 답답한 나머지 친구와 가평으로 놀러왔답니다. 아이들끼리 신나게 놀고 나서 책읽는 타임!!

아이들은 쇼파에서 책을 읽고 엄마들을 여유롭게 차 한잔!!

책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휴식을 선물하네요 ^^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제가 책을 누워서 본다고 뭐라하니 벌떡 앉아서 책을 읽는 틈이!! 하지만... 다시 점점 스르륵 몸이 ..... 내려가는건... 왜 일까요? ㅋㅋㅋ

 

 

 

 

 

 

나만의 나무 만들기 '나무하고 나하고'

 

나무에 대한 관심을 굳히기 위해 오늘의 독후활동으로는 물감으로 나무를 통화 요 사계절을 표현해보기로 했어요. 하지만 27개월 아기한테는 주제에 맞춰 그림을 그리는 것이 어렵나 봅니다. 그래서 그냥 우리 틈이 만의 나무를 만들기로 했어. 변봉 뭉치, 손가락을 이용해 남은 잎을 표현해 줬어요.

 

 

콕콕콕 원하는 물감을 파레트에 짜서 면봉에 물감을 찍어 콕콕콕!!

아이가 물감놀이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그림 그리기만 했답니다.

우리 이웃님들 밖에 자주 못나가지만 아이들과 함께 오늘은 나무 한그루 그려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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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오늘은 틈이와 함께 집앞 카페에 갔다가 작은 선인장 화분을 봤어요. 틈이가 선인장이 귀엽다며 관심을 가지다라구요~!! 카페에서 선인장을 더 관찰하고 싶었지만 후다닥 커피 테이크아웃하고 바로 나왔어요 ㅠ

 

 

선인장은 삐죽삐죽 가시투성이 왜 그럴까?? 선인장이 자라는 곳은 햇빛이 지글지글 내리쬐고 땅은 버석버석 말라 있어!!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물이 늘 부족해.
그래서 물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려고 잎 대신 뾰족한 가시를 달았어 넓적한 이파리는 물 내보내는 구멍이 많이 나 있거든!! ㅠ

 

 

선인장이 사는 곳엔 물이 많이 없다고 하니 "괜찮아 괜찮아 물을 주면 되지~" 이러는거에요 ㅠ 얼마나 귀엽던지...
이제 27개월에 들어오니 타인의 맘을 어느정도 읽는 것 같더라구요 !!! 이뻐라 이뻐라.
책을 읽어주는 내내 흐뭇했답니다 ^^

 

 

책속의 이구아나 원숭이차람 선인장을 막어보는 틈이입니다. 별걸 다 따라하네요 ^^

 

 

 

 

 

선인장 만들기
틈이와 간단하게 선인장을 만들었어요. 위생 비닐에 색종이를 찢어 넣고 봉긋하게 선인장 모양을 만든 다음 면봉으로 다시를 표현해 줬어요. 이쑤시게로 가시를 표현해 주고 싶었지만 뾰족한 것을 아이에게 주기 좀 그래서 면봉으로 대처 했답니다. ^^

 

완성된 선인장을 유리화분에 심어보아요~^^
오늘도 무언가를 배워가는 틈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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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오늘은 연꽃에 대해 배웠어요. 원래 목표는 날이 따뜻할때 세미원 놀러가서 연꽃과 연꽃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책을 보려 했는데....코로나 사태가 이렇게 커질 줄 몰랐네요 ㅠㅠ.. 원래 목표는 날이 따뜻할때 세미원 놀러가서 연꽃과 연꽃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책을 보려 했는데....

결국 우리 틈이 어린이집도 휴원을 했답니다. 아쉽지만 연꽃대신 연근을 만지고 먹으며 '연꽃이 방긋'을 읽었어요. 그래도 연근 단면이 이뻐 틈이가 흥미를 가지네요 ^^. 아쉽지만 연꽃대신 연근을 만지고 먹으며 '연꽃이 방긋'을 읽었어요.

 

 

따뜻한 봄이면 물 위로 연잎이 올라와요.

도르르 말린 잎이 쏙 올라와, 스르르 넓게 펴져요.

 

연잎이 얼마나 큰지 직접 보여주고 머리에 씌워주고 싶었는데.. 외출이 어려우니.... ㅜㅜ

틈이의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생연근을 관찰하고 구운연근, 연근전을 먹으면서 책을 봤어요!!

 

 

연근을 맛있게 먹으면서 제가 한번, 세이펜으로 한번 읽었답니다. 하지만... 먹는 것 앞에선 장사없다고.... 먹느라 집중을 못하는 틈이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가볍게 연꽃에 대해 귓동냥하고 다음 시간에 다시 집중적으로 책을 읽기로 했어요.

 

 

연잎 사이로 봉긋한 꽃봉오리가 쏘옥.

꽃봉오리는 점점 커지며 분홍빛으로 물들어요.

 

 

꽃잎이 살살 벌어져요. 발그레한 분홍 꽃잎, 아이 고와라!!

꽃이 활짝 피었어요. 연꽃 향기가 솔솔 풍겨요

 

 

연꽃은 아침에 꽃잎이 활짝 피었다가 저녁이 되면 꽃잎이 다시 오므라든데요!! 식물이 밤낮을 구분 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식물이 밤낮을 구분 할 수 있다니!!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오늘 이렇게 책만 읽은 것이 아쉬워 연꽃을 유튜브 영상으로 보여줬어요. 직접 보는 것보단 덜하겠지만 아이가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큰맘먹고 핸드폰을 넘긴 제이휴입니다.

 

 

이렇게 1차 연꽃책을 읽고

몇일 지나 2차로 다시 읽어줬어요. 그땐 간식을 독서 다 끝난다음에 줬답니다.

(역시!! 먹는 것과 함께.. 하기엔 아직 어린가봅니다. )

 

 

오늘도 엄마 무릎에 앉아 차근차근 책을 읽는 틈이!!

몇일전 봤던 책이라고 오늘은 집중을 잘하네요 ^^ 사실 저번 시간은 틈이는 먹기만 하고 제가 일방적으로 읽어주고 세이펜을 틀어줘서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낸 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봐요

꽃, 꽃받기, 연근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아는 척을 하네요.

진짜 아이들의 귀는 열려있나봅니다.

 

 

한번 맘에 들면 읽고 또 읽는 틈이!! 나중엔 혼자 읽으라고 저렇게.... 내려놨어요. (엄마 쥐난단말이양)

 

 

책을 앉아서도 읽고 쭈그려서도 읽고!! 이번에 느꼈어요. 아이 귀는 무엇을 하든 항상 열려있으니 말조심하고 귀찮아도 책을 읽어주고, 그냥 넘어가기 보다 설명을 해줘야겠다고 말이죠!!

틈이가 혼자 책을 읽는 동안 에어프라이기에 넣어둔 연근칩을 꺼내 간식으로 줬어요.

 

 

만들기 정말 간단한 아이 영양간식 '연근칩'

오늘 우리 어뭉님들 연근조림과 연근전, 연근칩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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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오늘은 바나나에 관한 책을 읽고 바나나로 문어와 돌고래를 만들었어요. 틈이는 아직 26개월이라 책을 좋아하게 해주고 싶어 책을 읽고 이렇게 독후활동을 해준답니다. 책 = 즐거운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서 말이죠!! 틈이와 이렇게 책과 함께 독후활동을 했더니 지금은 엄마, 아빠가 도망 갈 정도로 책을 좋아한답니다. ^^ 읽어 달라는대로 다 읽어주고 싶은데... 그게 참.. 힘드네요. ㅠ 아이보다 제가 반성해야겠어요.

 

이번주 목표

1차, 바나나에 관련된 책 읽기

2차, 바나나로 돌고래와 문어만들기 (그동안 읽었던 관찰책, 돌고래, 문어편 다시 보기)

 

1차, 바나나에 관련된 책 읽기

우와, 바나나다! / 하나식 하나씩

 

우리 틈이가 좋아하는 과일인 바나나!! 바나나에 관한 책을 선택했어요.

오늘의 책 레이트북스 놀라운자연 ' 우와, 바나나다!', 도레미곰 '하나씩 하나씩'으로 연계독서를 했어요. 놀라운 자연을 통해 바나나에 대해 배우고, 도레미곰으로 음악과 함께 수와 나눔에 대해 배웠답니다~^^

 

 

노란 바나나를 먹으며 책을 읽어볼까요?! 바나나를 보자 흥분한 틈이입니다.

바나나가 너무 먹고 싶지만 조금 참아보는 틈이입니다. 이렇게 또 한번 기다림과 인내를 배우는 틈이 ㅜ

 

 

자, 바나나를 찾아봐! 초록 바나나가 주렁주렁 달렸지?

바나나는 바나나풀에서 열려.

바나나풀은 엄청 커!! 나무처럼 키가 크지.

 

여러분 바나나는 풀이에요. 키가 3~10m까지 자라지만 나무가 아니랍니다. 단단한 줄기가 없는 대신 입을 감싸고 있는 헛줄기가 겹쳐져 나무처럼 높이 자란거에요 ^^

 

 

 

 

바나나는 원래 초록색이야

바나나를 먹으려면 좀 기다려.

초록바나나가 곧 익을 거야.

 

키가 큰 바나나풀에 바나나가 열렸다!!우리 바나나를 따서 먹어보자!!

거뭇거뭇 점이 생긴 제일 맛있는 바나나를 골라 냠냠냠

바나나를 먹으면서 세이팬으로 다시 한번 바나나 설명을 들었답니다.

 

 

 

 

 

틈아 우리 머리 좀 식힐겸 뮤지컬노래를 들을까?!

 

아기원숭이 세마리가 놀고 있어요. 신나게 뛰어놀았더니 배가 고파요.

맛있는 음식을 찾으면 혼자 먹기 없기야.

하나씩 나눠 먹는 거야, 하나씩

그래!! 앗, 바나나다!!

 

한번씩 읽어주고 뮤지컬 노래를 틀어줬었는데 책 내용을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노래를 중간중간에 따라 부르는 틈이!! , 코끼리가 원숭이 바나나를 뺏어 먹을때 안돼~~ 하며 소리를 지르는데 이찌나 귀엽던지!!

 

2차, 바나나로 돌고래와 문어만들기

(그동안 읽었던 관찰책, 돌고래, 문어편 다시 보기)

 

 

오늘은 복습하는 날이에요. 다시한번 '우와, 바나나다!' 와 '하나씩 하나씩'을 읽고 바나나로 간단한 독후 활동으로 바나나 돌고래와 문어를 만들어줬어요. 그러면서 전에 읽었던 돌고래, 문어편을 보게하는 제이휴!! 엄만 다 생각해서 준비하는 거란다!! ㅋㅋㅋㅋ

준비물은 바나나와 귤, 방울토마토!!

 

 

바나나 주둥이를 살짝 찢어 돌고래 입을 만들고 눈을 그렸더니 영락없는 돌고래네요 ^^ 공놀이를 하는 돌고래를 표현하고 싶어 방울토마토를 공으로 표현했어요. 돌고래 입으로 공을 굴려보기도 하고 입으로 물어보기도 했답니다. ^^ 바나나 돌고래 너무 귀엽죠???

 

 

 

다음은 귤 밑둥에 구멍을 뚫어 바나나 주둥이를 꽂아줬어요. 바나나껍질로 다리를 표현해주면서 오징어와 문어의 다리갯수 차이점도 설명해줬는데...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어요.

문어는 좀.. 어설프죠?? 그래도 아이와 즐겁게 문어놀이를 했답니다.

흐물흐물 다리가 어찌나 리얼하던지 ㅋㅋ

 

 

오늘도 냠냠 맛있는 간식을 먹고, 놀고, 책도 읽고!! 정말 뿌듯하네요.

여러분도 바나나로 다양한 생물을 표현해봐요!! 돌고래, 문어가 아니여도 괜찮아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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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동가리와 말미잘, 유아독후활동

녕하세요. 제이휴입니다

오늘 틈이가 물고기를 그리고 싶다며 스케치북을 달라고 하더러구요. 어릴 때 아쿠아리움을 몇번 데리고 가서 그런지 물고기를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물고기 책을 읽기로 했어요. 그레이트북스 놀라운 자연 '흰동가리와 말미잘'

 

아이가 그림책 첫 페이지를 보고는 딱딱한 말투로 "바다 속에는 물고기가 살고 있단다." 이러는 거에요 ㅋㅋㅋ 응?! 이렇게까지 말이 늘었다는 것에 놀라고 딱딱한 말투에 한번 더 놀라고 ㅋㅋㅋ

속으로 너무 웃겼는데 모르는 척 했어요.

 

 

틈아, 말미잘은 촉수 끝에 있는 독침을 쏘아 물고기를 꼼짝 못하게 해요. 그런 다음 물고기를 잡아먹는 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흰 동 가리는 말미잘에 무서운 독이 통하지 않는데요.

 

사실 전 흰동가리가 말미잘의 독을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줄 알았는데 실상은 흰동가리 온몸이 끈적 끈적한 점액으로 덮여 있어 말미잘의 독침에 쏘여도 점액 때문에 몸을 보호할 수 있는거래요. ㅋㅋㅋ

 

그래서 흰동가리와 말미잘 함께 살 수 있다고!!!

 

 

오늘도 엄마와 딸램이가 나란히 배워가는 시간이었어요.

자!! 이제 우리 틈이 그림그리고 싶다 했으니 그림 그려볼까??

 

엄마, 물고기 그리고 싶어요

 

아이와 함께 흰동가리와 말미잘을 읽고 그림을 그렸어요. 아직 그림 그리는 것이 어색하지만 간섭없이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게 뒀답니다.

요즘엔 아이가 색년필보다 볼펜을 더 좋아해요. 제가 펜을 들고있는 모습을 많이 봐서 그런가?!

 

어느순간 12개월 동생도 옆에서 그림그리는 시늉을 하네요. 확실히 언니를 보고 배우는게 있나봐요~^^

 

 

자기 그림을 신나게 설명하는 딸래미!! 저는 아이와 미술 수업 후 꼭 설명을 하게해요. 나중에 거침없이 자기 생각과 주장을 말할 수 있길 바래서 ㅋㅋㅋ 열심히 자기 그림을 설명하는 딸래에 저는 맞장구만 쳐 준답니다. 그래 그래 그렇구나~^^ 라고 !!!

그럼 엄청 신나서 말을 해요.

 

그림을 얼추 다 그리고 틈이가 좋아하는 '물고기 마을의 경찰아저씨'를 가지고 왔어요.

(중간에 샤워하고 옴) // 엄마~ 읽어주세요.

한번 필 받으면 한 책만 파고드는 딸램..

오늘 흰동가리와 말미잘, 물고기마을의 경찰아저씨만 백만번 읽은 것 같아요 ㅋㅋ

아~~ 입 아퍼 ㅋㅋㅋ

 

 

진짜 코로나만 아니였음 아쿠아리움 데리고가서 믈고기 실컷 구경시켜 줄 텐데 너무 아쉬워요.

빨리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ㅠㅠ

Posted by 제이휴(JH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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